홍쓰`s 라식 부작용 이야기

스마일라식 12개월차 수술 부작용 후기 - 언제까지 이럴까?

x홍쓰x 2022. 12. 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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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에 스마일라식 수술을 해서..이제 2주후면 1주년이 되어 가네요.
또렷해진 세상을 보며 기쁘게 1주년 축하파티를 하면 좋겠지만, 부작용에 허덕이며 어느덧 1년이 지났습니다.

이번주에도 뭐...변화없이 그저 안과에 가서 진료 받고 IPL시술만 받고 왔습니다.
아랫눈꺼풀과 윗눈꺼풀을 다 받고서, 눈물샘을 짜내고..ㅠㅠ 아직도 따끔거려서 아픈게 적응 안되네요.
이번에 새로 처방받은건 기준 인공눈물보다 더 농도가 진해진 제노벨라 0.3에스디 입니다.
스마일라식 수술 이후에, 계속 초점이 안맞아 번짐이 있고 안구건조 증상도 있어서 인공눈물을 달고 살다 보니...이번에 농도 짙은거를 한번 권유해 보셨네요.


근데 이게 생각보다 농도 짙은게 차이가 큰지, 눈에 넣으면 뻑뻑한 느낌이 들고 살짝 이질감이 드는게 오히려 초점이 뚜렷해지진 않네요.
처음써봐서 그런건가 싶어서 이번주에는 일단 번갈아가며 써볼 예정입니다.


이제 겨울이 되고나니 공기도 건조해지고 차고, 해도 일찍 떨어지는지라...
기존에 있던 증상이 심해지는 느낌이네요.
안구건조 증상은 계속 있고, 해가 일찍 져서 빛이 줄어드니 초점이 번져보이는 증상이 심해지는 느낌입니다.
여전히 건물안에서는 1m앞의 사람들 얼굴도 번짐현상 때문에 구분이 어렵습니다.

하루에 인공눈물을 최소 5개 이상씩 수시로 드리붓고 있는 상황이라...언제 나아질까 싶네요.
맑고 뚜렷하고 밝은 세상이 보고 싶네요..ㅠㅡㅠ
산타 할아버지에게 내년엔 다 나은 눈을 달라고 빌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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