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라식 9개월차 현재 리얼 부작용 후기 - 언제쯤 초점이 맞을까?

작년 12월에 스마일라식을 한 후에..어느덧 9개월을 시간이 지났습니다.
수술전에는 부작용을 검색도 안해보고 딱히 신경도 안쓰던 저인데, 막상 부작용의 당사자가 되니 참 답답할 따름이네요.
지금은 초점이 안맞는 원인도 파악이 안되는지라..그저 자연회복에 기도해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네요.

이번에도 3주만에 병원에 찾아가서 시신경 검사와, 간단한 시력검사, 3차 IPL 시술을 받았습니다.
의사 이야기로는 시력은 이제 수술초 보다는 나아져서 0.8~0.9정도 나오는거 같아서...재수술을 나중에 한다고해도 이제 크게 더 좋은 시력 혜택을 보기엔 어려워 보인다고 합니다.
이젠 저도 재수술은 그닥 생각도 안하고 싶네요..
그리고 3차 IPL하고서 눈물샘을 짤때도 처음때보다는 눈물이 더 잘 나오고 있다곤 하네요.
하지만...아직 초점이 안맞는건 알 수가 없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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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저의 눈상태는...
1. 눈이 계속 건조하고 간간히 뻑뻑한 느낌이 있어서 하루에 기본 5~6개의 인공눈물을 쓰고 있습니다.
2 건물안이나 조금만 빛이 줄어들어도 초점이 많이 안맞아서 사물구분이 어렵습니다.
- 요게 뿌옇게 보이는게 아니라 사물이 2~3개로 상이 번져 보이는 것이라 초점이 안맞는단 표현이 더 정확한거 같습니다.
3. 제 본업이 장시간 컴퓨터를 봐야하는 업무인데, 집중을 하면 초점이 안맞고 눈이 건조해져서 무척 본업에 무리가 있습니다.
4. 확실히 눈이 제대로 안보이니 신경이 쓰여서 쉽게 피로해지고, 사람이 무기력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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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안구건조 관련 다쿠아스 안약과 인공눈물만 처방받아 왔습니다.
언제 회복될 지도 알수 없는 상황에서, 매달 안과진료를 받고 약처방을 받는게...이게 또 약값이 엄청 부담이 되는 상황입니다.
지금은 그저 빨리 눈이 낫길 바라는 상황인데...이젠 9개월이 지나다보니 원래 눈이 이렇게 보이는건지 착각까지 일어나게 되네요.
지금와서 이야기하지만, 진짜 눈 수술을 생각하시는 분들은 부작용을 잘 파악하시고 꼭! 신중하게 수술하시길 바랍니다.!!!

뚜렷한 파란 하늘을 보고 싶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