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확진된 아들이 일주일간의 기나긴 자가격리가 끝났습니다. 처음 확진날때 이틀동안만 37~39도를 오르내리는 열만 있다가...나머지는 쌩쌩했지만 밖에 나가질 못하니 엄청 답답해 했었습니다.
(새벽마다 잠결에 울면서 나가 놀고 싶다고 했다는.....)
그래서 해제된 첫 주말인 지난 토요일! 코에 바람이라도 실컷 넣으라고 밖에 나갔지만...비온후에 급 추운관계로..집 근처 키즈카페에 갔다가 주변에서 놀다가 들어왔습니다.
원래는 지난번에 갔던 킹콩 키즈카페를 갈까하다가..이번에는 좀더 몸을 쓰고 놀게 하려고 지웰시티2차에 있는 챔피언 키즈카페를 다녀왔습니다.
챔피언은 네이버 예약으로 미리 입장권을 예매할 수 있는데, 그러면 10%할인되니 꼭! 네이버 예약으로 미리 티켓을 산후에 입장하시기 바랍니다. 입장 1시간전까지만 구매하면 된다고 하네요..ㅎㅎ
입장할때도 옷에 붙일수 있는 스티커 형식으로 입장권을 줘서 애들 옷에 붙여두면 넓지 않은 공간이지만 애들 잃어버릴 염려도 없습니다.ㅎ
챔피언 키즈카페는 시설자체가 애들이 활동적으로 움직이고 놀수 있는 곳이다보니 연령대가 5살 이상정도는 되어야 잘 놀수 있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비슷한 연령 또래들이 함께와야 뛰어다니면서 재미나게 놀 수 있을거 같네요.
처음 첫째가 3살떄쯤에 한번 왔을때는 어려서 그닥 신나게 놀지 못했던거 같은데...지금은 혼자와서 놀려니 많이 재미나진 않았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아들은 장난감 가지고 노느거도 좋아하는데, 여기 챔피언에는 편백나무놀이만 있는지라, 그부분도 노는 스타일이 안맞는 아이들에겐 좀 아쉬운 점이 있을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대신 여기는 추가 비용을 내고 공방같은곳에서 만드는 놀이를 할 수도 있습니다. 은근 애들도 많이 하는거 같네요.
입구 오른쪽에는 작은 카페테리아도 운영중이라서 음료나 애들 간식거리도 사드실 수 있습니다.
키즈카페 생긴지도 은근 좀 연식이 있는데 시설은 확실히 관리도 잘되어서 깔끔해서 좋습니다. 키즈카페외에도 입구 바로 앞에 카페가 있어서 좀 큰애들 부모님들은 애들만 키즈카페에 보내고 부모님들은 그냥 카페에서 본인들끼리 놀고 계신 분들도 많더라고요..ㅎㅎ
청주 지웰시티 주변에 애들 뛰어놀 키즈카페 찾으시는 분들은 챔피언 키즈카페도 한번 가보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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