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쓰`s 육아이야기

첫째 아이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이 났네요..온가족이 답답...ㅠㅠ

x홍쓰x 2022. 3. 12.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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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사상 최대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는 시기에..드디어 저희 가족도 코로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첫째 아들이 목요일에 열은 없고 기침만 좀 하길래 병원에서 신속항원 검사를 받았었는데, 그때는 음성이 나와서 목감기 약만 받아 왔었습니다. 그런데..어제 새벽에 급 열이 39도 가까이 나길래 아침에 바로 병원에 다시 가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았는데 양상이떠서 PCR검사를 받았더니 오늘 양성 확진 문자가 왔네요.


그나마 아이는 해열제를 먹으면 37.5도 정도로 열이 유지되고 컨디션은 괜찮아서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제 일주일동안 집에서만 놀아야 하니...하루에도 수십번 밖에 나가 놀고 싶다고..노래를 부르고 다니네요..ㅠㅠ
또 아직 증상은 없는데, 저와 와이프, 둘째가 과연 언제 확진이 날지가 문제가 되었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같이 걸리거나 무증상으로 지나가면 좋을 텐데; 특히 둘째는 나이가 이제 35개월이다 보니..첫째보다 막상 걸리면 더 걱정이 됩니다.


그리고 막상 집에 확진자가 나오고 나서 보니, 정부방침이 하도 수시로 바뀌어서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회사도 정부방침에 따라서 휴가방침이 바뀌다 보니..그거 알아보는데도 고생을 했네요.


결론은 동거인이 확진이 되면 3일내에 다른 가족들은 PCR검사를 받아야 하네요. PCR에서 음성이 나오면 일상생활이 가능 하네요. 그런데 막상 음성이 나와도..과연 일상생활이 가능할까 계속 의심이 듭니다. 당장 월요일에 회사 출근을 해야하는데 그날 음성이었다고 막 다니다가 후에 양성이 뜨면 이게 왠 또 민폐일런지..그렇다고 계속 개인휴가를 쓰기에도 부담이 드네요..ㅠㅠ

온가족이 요즘같이 좋은 날씨에 집에서만 있는거도 힘든데, 특히나 어린 애들이 집콕해서 할거도 없이 멍하니 있는거도 안쓰럽습니다. ㅠㅠ 어제, 오늘 계속 애들 재우고 와이프랑 내일은 애들 뭘 해줘야나...하면서 쿠팡 주문을 넣고 있습니다..
이젠 온가족 빨리 확진나고 슈퍼항체 보유자로 자유롭게 다니고 싶네요~ 대신 무증상으로 지나가길~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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