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쓰`s 시즌1/홍쓰`s 영화이야기

우리가 꿈꾸는 기적 : 인빅터스 (Invictus, 2009) - 스포츠를 통한 남아공의 기적 실화!

x홍쓰x 2010. 3. 9. 22:23
반응형

아..2월달에는 이런저런 일들 때문에 바빠서..그렇다고 지금도 더 바쁜거 같긴 하지만..;;
암튼...이런 일들로 무비로거 시사회 갔다온 후 리뷰글들을 못올렸습니다..
그래도..역시나 책임감이라고 할까요...간단한 소감만이라도 올리려 합니다..;;

장르 : 드라마
감독 : 클린트 이스트우드
출연 : 모건 프리먼, 맷 데이먼
등급 : 전체 관람가
개봉 : 2010, 3, 4

시놉시스
첫 흑인 대통령으로 선발된 넬슨 만델라(모건 프리먼)는 거의 백인으로 이뤄진 자국팀 ‘스프링복스’와 영국의 경기에서 흑인들이 상대팀 영국을 응원하는 것을 목격한다. 이에 인종과 국경을 초월하는 스포츠를 통해 모두의 마음을 하나로 연결할 것을 결심하고, ‘스프링복스’의 주장 프랑소와 피나르(맷 데이먼)를 초대해 1년 뒤 자국에서 열리는 럭비 월드컵에서 우승해 달라고 제안한다. 그 누구도 믿지 않았고 불가능이라 여겨졌던 우승! 결코 굴하지 않았던 그들은 온 국민에게 기적 같은 경험을 선사하고 이 날의 경기는 흑과 백이 하나되는 역사적인 사건으로 기록되었다!


인빅터스는 1995년 남아공에서 있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 졌다고 합니다.
우리에게는 좀 낯설은 럭비 월드컵 내용을 다루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완성도가 높아서 럭비장면이 나오면 저도 모르게 몸에 힘이들어가는 느낌이 듭니다.
맷 데이먼의 뛰어난 연기도 실제 선수들 못지 않은 체력과 실력을 갖추면서 보다 럭비라는 스포츠에 빠질수 있게 도와줍니다.


모건 프리먼..더이상 말이 필요없는 배우인거 같습니다.
실제 인물인 넬슨 만델라와의 인터뷰 중에서도 "내 연기는 모건 프리먼만이 가능하다"라는 말을 했을 정도로 모든 면에서 완벽하게 묘사를 해냈다고 합니다.

국가대표 이후로 감독적인 스포츠 드라마를 보고싶으신 분들은 '인빅터스' 추천합니다.

온 세상이 지옥처럼 캄캄하게
나를 뒤덮은 밤의 어둠 속에서
나는 그 어떤 신이든, 신께 감사하노라
내게 정복 당하지 않는 영혼 주셨음을

운명의 몽둥이에 두들겨 맞아
내 머리는 피 흘리지만 굴하지 않노라

나는 내 운명의 주인
나는 내 영혼의 선장

- 윌리엄 어네스트 핸리 -

인빅터스(INVICTUS) : 넬슨 만델라가 애송하는 시의 제목으로 '정복되지 않는'이라는 뜻처럼 영화를 관통하는 굳은 신념과 도전, 불가능을 가능케 한 불굴의 의지를 대변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