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쓰`s 잡다이야기

여름 휴가와 코로나 확진으로 8월의 절반이 훅! 지나갔네요..

x홍쓰x 2022. 8. 17.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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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첫주에 애들 어린이집 방학이기도 해서 모처럼 본가에 내려가 일주일을 지내다 왔습니다.
와이프가 본가 근처에 놀러갈 곳을 찾아다니며 열심히 여행을 다니고 마지막 돌아오려는 날에....급 극심한 인후통과 발열이 나길래...그냥 에어컨 바람을 많이 쐬서 감기에 걸렸나 싶었습니다.

다른 가족들은 증상도 없고 딱히 여행 다니면서 사람들이랑 부딪힐 일들도 없었으니까요...
어쨌든 아픈몸을 이끌고 올라올 시간이 되어...차를 끌고 오는데...발열과 두통이 너무 심해서 와이프에게 운전을 맡기고...집에 도착해서 체온을 측정하니 39.5도가 나오네요...;;;
애들 잘때 오려고 밤 운전을 하고 온지라...딱히 갈수 있는 병원도 없어서 그냥 해열제 하나 먹고 겨우겨우 버티고 자고서...다음날 병원에 갔습니다.
극심힌 인후통, 발열, 양쪽 코다 다 심하게 막혀서 숨도 제대로 못쉬어서...그냥 병원 간집에 코로나 검사도 했더니 바로 양성이 뜨네요..;;

어디서 걸렸는지도 모르겠지만...일단은 몸도 무지 아프지만, 와이프와 애들 둘이 같이 일주일 격리를 해야하기에 또 걱정이 되었네요.
하지만 진짜...지금까지 살면서..이렇게까지 심하게 인후통을 겪은적이 없어서...집에 와서도 침대에만 누워 있었습니다.
문제는 양쪽 코가 다 심하게 막혀서 숨도 제대로 못쉬다보니...잠도 설치고 열도 안떨어지고 목은 아프고...진짜 너무 힘들더라고요.ㅠㅠ
결국엔 뭐..다음날 와이프도 인후통이 와서 검사하니 바로 양성이 뜨고........
둘째도...좀더 있다가 새벽에 기침소리가 안좋아서 검사하니 양성이 떳네요..
다행히도? 아들은 이전에 먼저 걸렸어서 그런지..격리해제까지 아무증상없이 잘 지나 갔습니다.

가족중에 저만...진짜 한 5일동안은 끙끙 앓아 누워 있다싶이 했네요...
둘째는 한 이틀정도만 발열, 기침좀 하고 완전 기운 팔팔하고...애들이 밖에 못나가고 집에만 있느라 고생이었네요..

8월의 첫 주는 여름 휴가
8월의 둘째 주는 코로나 격리...
어쩌다 보니 8월의 절반이 그냥 사라져 버리고....아직 저는 컨디션이 제대로 회복도 안되서 고생중입니다...ㅠㅠ
아들이 확진났을때 온가족이 같이 격리를 해도 안걸리길래...그냥 지나가나 했더니...
이번에 진짜 제대로 아팠네요...아직도 목은 칼칼해서 기침이 계속 나옵니다...ㅠㅠ

요즘 다시 코로나가 재유행처럼 번지고 있던데.. 이젠 감기처럼 지나간다지만...다들 몸관리 잘하시고 조심 하세요~ 진짜 심한 독감 한번 걸린 느낌이네요...
휴가동안에 놀러 간것들 포스팅 하려고 핸드폰에 사진만 잔뜩 있는데....
이제 컨디션 돌아오는대로 다시 포스팅 좀 시작해 봐야겠습니다.
한동안 블로그 열심히 했는데...다시금 손이 잘 안가네요.
개인적인 공부도 하려고 했던거도 멈춰져있고...다시 기운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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