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스테이 광화문 근처 포장&방문해서 먹을 가까운 맛집! - 청진옥, 스웨덴분식 연어초밥, 이문설렁탕, 은행골

출장을 와서 신라스테이 광화문에 숙박을 하는 동안, 교육이 끝나고 저녁밥은 알아서 해결을 해야하다 보니..일주일동안 근처 맛집등을 계속 찾아 보았습니다.
생각보다 신라스테이 광화문 근처가 다 직장들이라서 밤 늦게까지 하는 식당들은 잘 없어서, 너무 늦게는 사먹기 제약이 걸릴 수도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또 저는 숙소에서 구지 멀리가서 사먹기가 싫어서 바로 근처 위주로 찾아보았습니다.

청진옥 (내장 해장국)

맑은 국물의 선지 내장 해장국 입니다. 뜨끈뜨끈하게 나와서 속 시원~하게 먹을 수 있네요. 딱 밥과 딱두기만 제공이 되어서 소박하게 한그릇 먹을 수 있습니다. 선지와 내장의 양도 적지 않아서 한끼 아주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매장도 1층엔 대부분 1~2명 손님을 받고 단체는 2층에서 모이는거 같네요.

스웨덴분식 연어초밥 (연어초밥)

여기 배민에서 검색해서 찾았는데 가까워서 포장해서 사왔던 곳입니다. 포장도 아주 깔끔하게 되어있어 좋았고, 매장도 방문해보니 깨끗해서 좋았습니다.
저는 A스페셜 연어초밥 도시락을 포장해서 먹었습니다. 한끼 아주 든든하게 먹기 좋은 구성이었습니다.
연어초밥 6ps + 구운연어초밥 6ps가 메인으로 구성되어 있고, 그외에도 샐러드와 수제카츠로 구성되어 있는데 제가 먹은건 돈까스 반/새우튀김 1ps/연어튀김 반 이 구성이었던거 같습니다.
깔끔한 한끼 드실분들에게 추천 할만 하네요.

미옥설렁탕 (도가니탕,설렁탕,소머리국밥)

여기도 검색을 해서 가까운 설렁탕집을 검색하여 가게 되었습니다. 건물 외관은 참 오래되어 보이는데 실내는 나름 깔끔하고 넓었습니다. 머리탕(소머리국밥)을 먹을까 하다가 도가니탕(특)을 시켜 먹었습니다. 모처럼 도가니 생각이 나서..
그런데 정말 살코기 없는 도가니들로 이루어져서 조금 심심하게 먹었네요..ㅎ
대신 국물은 정말 맑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도가니들도 아주 큼직큼직하게 양이 들어 있어서 부족함 없이 먹을 수 있었습니다.
김치와 깍두기가 제공이 되는데 이 반찬들도 개인적으론 자극적이지 않고 삼삼하게 먹을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개운하고 뜨끈한 국물 한그릇 먹고싶을때 가면 좋을거 같습니다.

은행골 초밥(참치초밥)

여기도 신라스테이 광화문 바로 길건너에 위치한 곳이라 오랜만에 참치초밥이 생각나서 포장해 먹었습니다.
저는 도로set를 포장해와서 먹었는데, 배민에서 보면 오도로 4ps + 쥬도로 4ps + 새도로 4ps로 총 12ps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포장시에는 우동국물도 작게 포장해 주네요. 서비스 생새우 초밥 1ps도 있네요.ㅎ
처음 포장해서 가져와서 볼때는 양이 좀 작아 보였는데, 막상 한점씩 먹으려보고 보면 참치회가 아주 큼직하게 올려져 있었습니다. 대신 밥양이 좀 적으니 참고 하세요.
냉동참치가 아니라서 참치 식감도 매우 부드럽게 넘어 갑니다. 같이 곁들여서 주는 와사비와 간장은 맛이 개인적으로는 아주 연한 종류들이어서 혹시나 강한거 원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금강산도 식후경! 신라스테이 광화문에 머무르면서 혹여나 뭐 먹을지 고민하는 분들이면 한번쯤 찾아가서 먹어보세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