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스카이파크 호텔 솔직 후기 – 위치는 최고, 하지만 단점때문에 비추!

서울 출장중에 계속 숙소를 옮겨 다니다 이번에는  명동 근처를 찾다가 선택한 곳이 바로 ‘명동 스카이파크 호텔’ 입니다.

이름처럼 하늘에서 본 듯한 뷰는 없었지만, 위치만큼은 진짜 인정…!
바로 앞에 나가보니 명동성당시 코앞이더라고요!
그런데 실제로 묵어보니 좋은 점도 있었고, 개인적으로는 좀 아쉬운 부분도 있었거든요.
자, 그럼 솔직하게 후기를 풀어볼게요.

● 위치는 말해 뭐해 – 명동 중심 한가운데!

호텔 위치는 진짜 명동 한복판에 있어서 쇼핑하러 왔다면 더할 나위 없습니다.
명동역이랑도 가까워서 지하철 타고 오기도 편하고,
도보로 몇 분이면 주요 쇼핑거리, 화장품 매장, 편의점, 카페 전부 도착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외국인 관광객 비율이 꽤 높고,
실제로 엘리베이터나 조식당에서 일본, 중국, 동남아 투숙객 많이 마주쳤어요.
프론트 직원분들도 외국어 대응이 익숙해서 글로벌 손님들이 선호할 만하겠더라고요.

● 객실 – 기본은 잘 되어 있지만, 화장실 냄새가…

방은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침구 상태도 좋았어요.
에어컨 작동도 잘 되고, 캐리어 펼칠 공간도 넉넉했는데요...

문제는 화장실에서 올라오는 담배 냄새였어요.
비흡연자인 저에겐 꽤 거슬리는 부분이었고,
혹시 예전에 흡연층이었는지 모르겠지만
샤워기 근처에서 계속  남아 있는 그 냄새가 좀 아쉬웠어요.
화장실 문을 열어둘수도 없고 사용하기도 싫어질 정도의 냄새입니다.
다시는 가고싶지 않아요!!!!

● 조식 – 딱 기본만 충실한 느낌

조식도 같이 포함된 패키지였는데, 솔직히 기대는 하지 않는 게 맞습니다.
한식 반찬 몇 가지, 베이컨, 스크램블 에그, 토스트 정도로
든든하게 먹긴 괜찮은데 ‘와~ 맛있다’는 느낌은 없어요.
그래도 무료 조식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나쁘진 않았어요!

📝 총평 – 외국인 관광객에겐 좋지만, 내게는 아주 아쉬웠던 숙소

👍 이런 분께 추천

☆ 서울 명동 한복판에 숙소를 잡고 싶은 분

☆ 외국인 친구와 동행할 때 무난하게 선택할 수 있는 곳

☆ 쇼핑이나 관광이 메인이고 숙소에 오래 있진 않을 분

👎 이런 분은 참고

냄새에 예민하신 분 (화장실 냄새 주의!)
조식 퀄리티 기대하시는 분

한 줄 요약?
위치는 ★★★★★ / 화장실 냄새는 ★★☆☆☆ / 조식은 ★★★☆☆

이런 느낌이었어요!
저는 다음엔 좀 더 조용하고 쾌적한 곳을 찾아볼 것 같긴 한데,
쇼핑 중심 여행하시는 분들이라면 위치 하나만으로도 꽤 만족하실 수도 있어요.

혹시 여기 묵어보신 분 계시면 다른 후기 공유도 환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