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후 상환 학자금(ICL)' 15일부터 신청 가능.

한국경제 2010년 1월 15일 14면 기사

작년 하반기부터 말이 많았던 '취업 후 학자금 상환제'가 2010년 1학기부터 시행됨에 따라서 대출 희망 학생들은 15일 오늘부터 신청을 하면 됩니다.

학자금 포털사이트 (www.studentloan.go.kr)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www.kosaf.go.kr)

대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금융기관에서 공인인증서를 발급 받아서 신청하면 됩니다.

관련서류는 국민, 우리, 신한, 기업, 외환 등 5개 은행 창구나 장학재단, 소속 대학에 제출해야 합니다.

신입생은 1월 15일 ~ 28일까지, 재학생은 1월 25일 ~ 3월 18일까지 대출 신청 및 서류 제출을 마쳐야 합니다.

기초생활수급자 자녀에게도 국회 논의 결과 연간 450만원 한도에서 등록금 250만원, 생활금 200만원이 무상 지원됩니다.

지원자격은 한층 강화되었습니다.
재학생의 경우, 직전학기 성적이 B학점 이상이 되어야 대출이 가능합니다.
신입생의 경우, 수능(언,수,외)이나 고교 내신이 6등급 이상이어야 합니다.

졸업 후 3년이 지나도록 상환실적이 없을 경우 국세징수시스템을 동원해 대출금을 강제 회수하기로 하였습니다.하지만, 대출 채무자가 65세 이상으로 국민연금 외에 다른 소득이 없고 대통령령이 정하는 소득 인정액 이하일 때는 원리금 상환 의무를 면제한다는 내용의 조항을 새로 신설하였습니다.

또한, 교과부는 경영 부실 대학들은 대출을 제한하기로 함으로써, 학자금대출제도 심의위원회를 통해 올 9월부터 실시하고 2011학년도 부터 대출을 않기로 했습니다.

매일경제신문 2010년 1월 15일 29면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