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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 8

불꽃처럼 나비처럼(2009) - 과한 왜곡과 손발이 오그라드는 CG의 안타까움...

여자친구에게 무료 영화예매쿠폰이 생겨서 추석연휴 마지막인 일요일날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을 보고 왔습니다. 솔직히 저는 다른 영화를 보고 싶었지만 여자친구가 워낙에 기대를 하고 있던 영화라서 다른걸 볼 엄두를 못냈습니다...;; 이미 명성황후에 관한 이야기는 다른 영화에서나 드라마에서도, 심지어는 뮤직비디오에서 많이 다뤄졌었습니다. 하지만 보통 '조선의 국모'라는 면을 부각시키는 이야기가 보통이었는데, 이번 영화는 파격(?)적이라면 파격적으로 명성황후의 숨겨진 사랑이야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위의 명성황후 초상화가 이 영화의 중요한 모토가 된거 같습니다. 이 초상화는 프랑스에서 최초 발견되었다고 하는데 뒤편에 보면 한 그림자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영화에서는 이를 무명(조승우)라 하여 스토..

어글리 트루스(The Ugly Truth, 2009) - 마초9단과 내숭9단의 솔직한 만남~!

레뷰에서 오랜만에 영화시사회에 당첨이 되어서 다녀왔습니다. 당첨될까란 생각은 하지 않은채 신청을 하고 보았는데, 생각보다 많은 인원을 뽑아서 저도 거기에 걸린거 같습니다. 시사회는 금요일(4일) 밤 9시 영화였습니다. 인천에서 올라가야하는 저로서는 영화가 좀 늦게 시작하는 감이 없지 않았습니다. 8시부터 티켓팅이 시작이었는데, 저는 좀 서둘러가서 그런지 7시 30분쯤에 서울극장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저녁을 안먹은지라 근처에서 간단히 해결을 하고 가니 이미 많은 분들이 시간에 맞춰 줄을 서고 계셨습니다. 그러데 놀라운 것은 레뷰시사회 뿐만 아니라 9시 영화에는 다른 곳에서도 시사회를 하는 곳이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객석이 크다보니 한 시사회에 많은 곳이 참여를 한거 같습니다. 한번 둘러보니 레뷰 이외에..

지금을 기억하고, 지금 사랑한다 말하세요, 이터널 선샤인 (Eternal Sunshine Of The Spotless Mind, 2005)

감독 : 미셸 공드리 주연 : 짐 캐리(조엘), 케이트 윈슬렛(클레멘타인), 커스틴 던스트(매리) 장르 : 드라마, 멜로/애정/로맨스, SF 기타 : 개봉 - 2005년 11월 10일 시간 - 107분 '만약 잊고싶은 기억을 잊을 수 있다면......' 자..과연 이런 일이 가능하게 된다면 누구나 다 행복해 질 수 있을까요? 좀 색다른 소재를 이용한 영화인 이 영화는 보면 볼수록 두 주인공의 사랑에 빠지게 되는군요. 코메디 영화의 대명사인 짐캐리와, 타이타닉으로 도도한 이미지를 보였던 케이트 윈슬렛이 너무나도 다른 이미지의 캐릭터로 나오게 됩니다. 영화의 줄거리를 살펴보자면, 조엘(캐리)은 여자친구 클레멘타인(윈슬렛)이 자신과의 기억들을, 정신치료 과학자 미어즈위크 박사의 실험 과정을 통해, 머리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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