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쓰`s 잡다이야기

계속되는 물가상승 뉴스를 보면서..

x홍쓰x 2008. 10. 1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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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11시쯤에 근처 대형마트에 다녀왔습니다..운동삼아 간것도 있지만 당연 마감전 떨이를 하기 위해서였죠..
개인 사정땜에 집에서 나와 산지도 어언 4년이 지나다보니 정말 물가 상승이 몸으로 느껴지더군요. 그런데 이래저래 장을 보면서 문득 신기한 것을 보았습니다.
요즘 대형마트에 가면 흔히 자사브랜드(PB) 제품을 볼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제품들의 특징은 정말정말 가격이 싸다는 거죠. 어제 제가 간 곳에는 콜라 1.25L 짜리가 490원에 하더군요..일단 슈퍼의 500ml보다 더 싼 가격이었죠. 그리고 필자가 좋아하는 군것질거리인 과자류 또한 싸더군요..옛날과자(소라모형) 400g에 980원 이었습니다. 보통 요즘 과자들 보면 50~60g에 7~800원 하는거 보면...이건 완전 경쟁이 안되는 상태였죠.
제 생각에는 분명 대형마트에서는 이정도 가격에 PB제품을 팔아도 이윤이 남으니까 장사를 하는거 아닐까요?? 그럼 요즘 뉴스에서 나오는 환율상승과 유류인상으로 인한 불가피한 물가상승은 멀로 설명이 가능할까요..??
머 제품생산과정이나 제품의 수입과정들에서 차이가 있을수 있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이렇게 까지..보면 거의 2배가까이 차이가 나는건 무엇때문일까요....
이렇게 가격차이가 나다보니..과연 먹어도 괜찮을지 의심까지들더군요..요즘 워낙 먹는거에 불신을 가지게 되다보니...
암튼....결론은..집에서 나와 살다보니 물가상승땜에 살기 정말 각박하다는 겁니다..;;
이젠 라면만 봐도 속이 울렁거리네요..;; 그냥 물가가 또 오른다는 뉴스에 문득 어제 마트에 갔다온게 생각나서 몇자 끄적여봅니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PB제품의 가격형성이 정말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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