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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 3

학교 벤치에서 잠시 여유를 즐겨 봤습니다..

 필자는 요즘 대학원 진학을 정한 후에 그 목표에 맞추어서 나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취업과 대학원을 사이에 두고 정말 심각하게 고민을 하다가 진로를 정하고 나니 한결 맘은 편해 졌습니다. 이번주에 대학원 전공 관련 학회가 있어서 그곳에 참여 하려는데, 약간의 시간이 있어서 오랜만에 필자의 학교 내 벤치에서 휴식을 좀 취하였습니다. 위의 사진이 주위 벤치의 모습인데, 핸드폰으로 찍어서 사진이 좀 구린거 같긴 합니다. 그래도 저 날 햇살도 따뜻하고 바람도 선선하게 불어서 벤치에 앉아서 휴식을 취하기는 딱 좋았던거 같습니다. 도서관에서 빌린 '지식e 4권'과 필자의 MP3 인 'T50' ... 벤치에 앉아서 아무 신경안쓰고 MP3로 노래를 들으며 읽고싶은 책을 읽는 기분.... 아마 해보신 분들은 그 나..

마지막 가을의 정취, 가까운 대학교에서 즐기는건 어떨까요??

어느덧 샛노랗던 단풍이 거의다 지고 겨울이 오려고 합니다. 저번주만 해도 단풍이 정말 이쁘게 나무마다 있었는데, 이번주엔 새찬 바람과 함께 우수수 떨어지고 앙상한 가지만 남고 있네요. 그래서 제 생각에는 이번주가 단풍구경의 마지막 시기라고 생각하는데요, 흔히들 단풍구경하면 단단히 준비를 하고 산에들 많이 가신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그러기엔 돈도 많이 들고 아니면 시간이 많지 않아서 다녀오기가 쉽지 않은 것도 현실입니다. 그래서 제가 추천해드리는 것이 가까운 대학교에서 마지막 가을 정취를 느끼는 것입니다. 다들 학교에서 무엇을 즐기느냐고 생각 하실수도 있는데요, 제가 대학생이다 보니 4계절을 학교에서 보내면서 많이 느끼게 됩니다. 요즘에는 각 학교들마다 학생유치를 위해 노력하는 것 중에 하나가 학교..

불게 물드는 가을, 조금은 여유를 가지고 즐깁시다.

 모처럼의 휴일인 토요일 아침, 홍대에 갈 일이 있어서 아침일찍부터 나왔습니다. 버스를 타고 가는길에 우연히 거리의 나무를 보았는데, 노란잎들이 이쁘게 나 있더군요. 가을이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문득 생각해 보니, 11월이 된 오늘에서야 가을이 왔다는 것을 깨닫게 되더군요. 분명 지금까지 매일매일 길거리의 나무들을 보면서 알았을 텐데 말이죠. 어느 순간부터 삶의 여유를 누리지 못하고 여기저기 끌려다닌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언제부턴가 사람들의 시선을 느끼고, 눈치를 보느라 아무 목적없이 생각없이 다닌 것 같습니다. 하루에 하늘을 열번정도 바라볼 정도의 여유를 가지란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요즘 경제도 어렵고 삶도 각박하여 앞만보고, 자신만 보고 살지는 않았는지요.. 조금만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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