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쓰`s 시즌1/홍쓰`s 취업이야기

삼성전자 부사장의 투신 자살 소식.

x홍쓰x 2010. 1. 27. 07:51
반응형

오늘도 변함없는 기상스터디를 위해 7시까지 학교에 왔는데.....
스터디원 한분이 뉴스에 '삼성전자 부사장이 자살했다.'란 시사를 봤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얼른 인터넷을 뒤져보니...허허허...이런 일이 있었네요...

그런데 삼성에서 힘을 쓴것 일까요...언론에서 쉬쉬한것일까요....
관련 기사들을 보면, 어제 오전에 투신을 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파오인에서 검색을 해봐도, 어제 일이면 오늘 모든 신문에서 글을 쓸만도 한데, 세계일보와 한국일보에서만 간단한 글만 소개가 되어있습니다.
머..자살이란 것이 그렇게 알려지는 것도 예가 아니지만, 굴지의 대기업의 부사장직을 맡고 있는 분의 자살소식이 이렇게 조용한 것도 좀 이상한거 같습니다...

유서에는 업무가 너무 과중하다는 내용의 글이 있었다고 하지만, 또다른 이야기로는 인사고과에 대한 스트레스가 많았다고 합니다.
'삼성 펠로'로 선정될 만큼 열심히 하던 분이 단순히 '업무가 너무 과중하다'란 말은 너무 축약된 것이 아닌가란 생각이 바로 듭니다.

고인을 절대 욕하는 것은 아니지만, 꼭 자살을 택해야 했을까란 생각을 해봅니다. 50대의 나이에도 재산도 있고, 능력도 있고, 행복한 가정도 있는 분이 하필 이런 선택을 했다는 것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어찌되었든, 이번 사건으로 인해 삼성측에서는 내외적 이미지상 큰 타격을 입은 것은 분명할거 같습니다. 정확한 자살사인은 아직 모르겠지만, 유서 내용상 삼성과 관련이 깊은 만큼 추후에 삼성의 움직임이 어떨지 봐야겠습니다..


*** 이미 인터넷상에는 고인의 개인 신상을 굳이 찾아서 글을 올리신 분들을 봤습니다.
머..인터넷 상에서야 그런 정보를 찾고 공유하는건 머라 할 수 있는것은 아니지만, 언론에서도 쉬쉬하는 것을 꼭 그렇게까지 찾을 필요가 있을까..란 생각이 듭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덧글......
 현재 시간이 오후 17시 30분쯤인데...
 벌써 대형 포탈사이트들에서는 고인에 대한 자료가 업데이트 되었네요...
 삼성전자만 검색해도 관련 단어로 검색이 되는....허허허...
 무서운 세상이네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