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천에서 구글수표환전과 맛있는 닭강정~!! 일석이조!!

오랜만에 구글수표를 환전하였습니다. 이번 구글수표는 8월말쯤에 받았던거 같은데, 지금까지 이래저래 일이 있어서 환전을 못하고 있다가 2달이 지난 지금에서야 환전을 하였습니다. 이번 구글수표는 지금까지 환전한 것중에 가장 많은 222달러 입니다..많은 분들이 저보다 블로그를 잘하시니 잘벌겠지만..전 하루 0.5달러도 힘드네요...ㅡㅜ 머..그래도 티끌모아 태산 아니겠습니까...하하하하

전에도 웨스턴 유니언에 대해 올린 글이 있습니다. 이젠 구글수표도 받을 필요없고, 시간도 기다릴 필요없이 바로 신청만하면 원화로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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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번에 친누나가 미국에 갈 일이 생겨서 용돈(?) 좀 줄겸..면세점에서 시계 하나 사달라는 목적하에..;; 지금까지 모은 달러를 주려고 처음으로 외화통장에서 인출을 해봤습니다. 통장을 보니, 정말 한푼,두푼 띠클을 모아서 470달러정도 모았더군요...
그래서 450달러를 인출하였습니다. 머...시계하나사고 누나 용돈 좀 주려고 뽑으니 그정도 되더군요..그래도 그날 환율적용해서 원화로 따지면, 약 55만원 정도 되더군요...ㅎㄷㄷ;;

어제 누나에게 건내기 전에 마지막으로 찍은 450달러들 입니다...ㅜㅜ
저런 외화는 처음 만져봤습니다...머..좀 느낌이...하하하하
그나마 추심전매입을 하는 은행을 찾아서 거래를 잘하고 있는지라...수수료가 거의 안떨어지다보니 이정도로 모은거 같습니다..다들 이젠 잘 아시겠지만, 추심후매입의 경우 수수료가 심각할 정도로 떼이다 보니..............
제가 가는 은행은 동인천에 있는 기업은행 입니다. 전에도 물어봤지만, 한달에 세,네분 정도는 구글수표를 환전하러 온다는거 같더라구요.. 전 기업은행이랑 거래가 한번도 없어서 처음에는 추심전매입을 못했지만, 외화통장을 만들고 나서 두번째 거래부터는 조금의 말빨(?)만 있으면 바로 추심전으로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기업은행이 타은행에 비해 추심수수료도 싸기 때문에 구글수표를 환전하시는 분들은 또한번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구글수표 환전을 마치고 동인천에 들른 김에 동인천 신포시장에서 유명한 닭강정을 먹으러 갔습니다. 동인천 기업은행과 신포시장은 거의 골목 하나 차이로 있기 때문에, 아주 편합니다...하하...
제가 보기엔 신포시장이 그렇게 큰편도 아니고, 신포시장에 딱 들어서면 눈에 띄는 두군데의 닭강정집이 있습니다. 서로 마주보면서 닭강정집이 있는데, 위의 사진에서보면 왼편에 있는 집은 항상 사람들이 줄서있는 곳입니다. 같이간 일행에게 물어보니 왼편의 닭강정집은 맛이 달달한 편이고, 오른편의 닭강정집은 매콤한 편이라고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매콤한 것을 좋아해서 오른쪽 집에 들어갔습니다. 메뉴는 후라이드와 닭강정이 있습니다. 中 : 8000원, 大 : 13000원 이고 음료수와 맥주를 팔고 있습니다. 꼭 알으셔야 할것은 中으로도 두명이 충분히 먹을수 있다는 것입니다. 위의 사진이 中을 시키고 먹다가 생각나서 급히 찍은 것이지만......ㅡㅡ^
닭강정이 생각보다 매우 큼직한 놈들이어서 금방 배가 부릅니다. 그리고 제가 간 매콤한 집은...먹다보면 꽤 맵게 느껴집니다..처음 닭강정이 올때 위와 같이 고추들과 함께 버무려져오다보니....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