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팀버튼 감독의 영화로 작년에 본 '드림걸즈' 이후에 오랜만에 나온 뮤지컬 영화인거 같다.
기본 내용은 19세기 빅토리아 시대의 영국 런던. 벤자민 파커는 사랑하는 아내 루시와 딸 조안나와 함께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가는 평범한 이발사이다. 어느날, 자신의 아내를 탐하는 사악한 터핀 판사에 의해 억울한 누명을 쓰게된 벤자민은 오스트레일리아의 유형지로 보내지고, 이들의 행복은 산산조각 난다. 15년의 시간이 흐르고, 유형지에서 탈출, 아내와 딸을 찾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온 벤자민은 스위니 토드란 이름으로 이발소를 열고 자신의 가족을 파멸시킨 판사와 사회에 잔인한 복수를 계획한다. 스위니 토드의 복수 계획에는 옛날부터 벤자민의 가족을 알고 있던 러빗 부인이 동참한다. 이때부터 스위니 토드의 이발소에 이발하러 간 수많은 신사들이 실종되는 한편, 이발소 아래층에 사는 러빗 부인의 고기 파이 가게는 갑자기 맛있어진 파이 때문에 손님이 급증하는데…
일단, 이런 식상한 줄거리 내용은 제쳐두고..
처음부터 어둡고 짙은 분위기의 영화 때문에 뮤지컬 방식의 영화 흐름이 조금은 어색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영화가 진행되고 분위기가 고전되면서 오히려 뮤지컬 방식이 박진감 넘치는 요소로 바뀌게 된다. 그리고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시리즈에서 멋진 연기를 보여준 조니 뎁의 절도있으면서도 강한 인상의 캐릭터 연기는 이 영화와 아주 잘 배합되었다고 생각된다. 또한 팀버튼 감독의 약혼자 이자 영화 '헤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에서 열연한 헬레나 본햄 카터 역시 전반적인 분위기를 잘 이끌었다는 생각이 든다.
뒷 이야기를 조금 하자면,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19세기 런던에서 벌어졌던 160명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1846년 토머스 패킷 프레스트가 쓴 소설 '진주 목걸이:로맨스'를 원형으로 삼았다는 것이다. 하지만 간단히 말하면, 19세기 런던의 연쇄살인마라 함은 '잭 더 리퍼'라는 인물이 생각나게 되는데, 중요한것은 이때의 시점이 1888년이라는 겁니다. 하지만 스위니 토드가 처음 출판된 시기는 1846년으로 약 40년간이나 앞서 만들어진 것이죠. 다시말하면, 거의 연관이 없다는 것입니다. 머,19세기때의 런던은 문맹인도 많았던 관계로 이런 소문이 입에서 입으로 전해질수 밖에 없었던 점에서 허구적인 이야기가 점점 전설로, 괴담으로 남았을거란 생각입니다
★★★★
기본 내용은 19세기 빅토리아 시대의 영국 런던. 벤자민 파커는 사랑하는 아내 루시와 딸 조안나와 함께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가는 평범한 이발사이다. 어느날, 자신의 아내를 탐하는 사악한 터핀 판사에 의해 억울한 누명을 쓰게된 벤자민은 오스트레일리아의 유형지로 보내지고, 이들의 행복은 산산조각 난다. 15년의 시간이 흐르고, 유형지에서 탈출, 아내와 딸을 찾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온 벤자민은 스위니 토드란 이름으로 이발소를 열고 자신의 가족을 파멸시킨 판사와 사회에 잔인한 복수를 계획한다. 스위니 토드의 복수 계획에는 옛날부터 벤자민의 가족을 알고 있던 러빗 부인이 동참한다. 이때부터 스위니 토드의 이발소에 이발하러 간 수많은 신사들이 실종되는 한편, 이발소 아래층에 사는 러빗 부인의 고기 파이 가게는 갑자기 맛있어진 파이 때문에 손님이 급증하는데…
일단, 이런 식상한 줄거리 내용은 제쳐두고..
처음부터 어둡고 짙은 분위기의 영화 때문에 뮤지컬 방식의 영화 흐름이 조금은 어색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영화가 진행되고 분위기가 고전되면서 오히려 뮤지컬 방식이 박진감 넘치는 요소로 바뀌게 된다. 그리고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시리즈에서 멋진 연기를 보여준 조니 뎁의 절도있으면서도 강한 인상의 캐릭터 연기는 이 영화와 아주 잘 배합되었다고 생각된다. 또한 팀버튼 감독의 약혼자 이자 영화 '헤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에서 열연한 헬레나 본햄 카터 역시 전반적인 분위기를 잘 이끌었다는 생각이 든다.
영화의 기본 구도.
뒷 이야기를 조금 하자면,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19세기 런던에서 벌어졌던 160명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1846년 토머스 패킷 프레스트가 쓴 소설 '진주 목걸이:로맨스'를 원형으로 삼았다는 것이다. 하지만 간단히 말하면, 19세기 런던의 연쇄살인마라 함은 '잭 더 리퍼'라는 인물이 생각나게 되는데, 중요한것은 이때의 시점이 1888년이라는 겁니다. 하지만 스위니 토드가 처음 출판된 시기는 1846년으로 약 40년간이나 앞서 만들어진 것이죠. 다시말하면, 거의 연관이 없다는 것입니다. 머,19세기때의 런던은 문맹인도 많았던 관계로 이런 소문이 입에서 입으로 전해질수 밖에 없었던 점에서 허구적인 이야기가 점점 전설로, 괴담으로 남았을거란 생각입니다
★★★★
반응형
'홍쓰`s 시즌1 > 홍쓰`s 영화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맹목적 사랑이냐. 헌신적 사랑이냐. 미리보는 '화피' 이야기 (0) | 2008.10.22 |
---|---|
한니발 라이징 (Hannibal Rising) (0) | 2008.10.16 |
벡실 ベクシル-2077 : Vexille, 2007 (0) | 2008.10.10 |
황금나침반 (The Golden Compass, 2007) (4) | 2008.02.29 |
최종병기그녀 < 最終兵器彼女 : The Last love song on this planet ,2002 > (9) | 2008.0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