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에 스마일라식 수술을 해서..이제 2주후면 1주년이 되어 가네요. 또렷해진 세상을 보며 기쁘게 1주년 축하파티를 하면 좋겠지만, 부작용에 허덕이며 어느덧 1년이 지났습니다. 이번주에도 뭐...변화없이 그저 안과에 가서 진료 받고 IPL시술만 받고 왔습니다. 아랫눈꺼풀과 윗눈꺼풀을 다 받고서, 눈물샘을 짜내고..ㅠㅠ 아직도 따끔거려서 아픈게 적응 안되네요. 이번에 새로 처방받은건 기준 인공눈물보다 더 농도가 진해진 제노벨라 0.3에스디 입니다. 스마일라식 수술 이후에, 계속 초점이 안맞아 번짐이 있고 안구건조 증상도 있어서 인공눈물을 달고 살다 보니...이번에 농도 짙은거를 한번 권유해 보셨네요. 근데 이게 생각보다 농도 짙은게 차이가 큰지, 눈에 넣으면 뻑뻑한 느낌이 들고 살짝 이질감이 드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