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쓰`s 잡동사니

오늘 故 노무현 대통령 특집을 보던 도중에 이 장면이 나오는걸 우연히 보았습니다. 그 당시에도 참 저 말이 대단하다고 들었는데, 지금 다시 보아도...참.... 다시한번 저렇게 크게 호통쳐 주기를 바랬는데.. 다시금 고인을 생각나게 합니다. " 부끄러운줄 알아야지~!!!!"

회사 결정에 따라서 저는 오늘자로 물러납니다. 지난 1년여 제가 지닌 원칙은 자유, 민주, 힘에 대한 견제, 약자 배려, 그리고 안전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언론에 대한 비판을 이해하려고 하지 않아서 답답하고 암울했습니다. 구석구석과 매일매일 문제가 도사리고 있어 밝은 메세지를 전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희망을 품은 내일이 언젠가 올것을 믿습니다. 할말은 많아도 제 클로징 멘트를 여기서 클로징 하겠습니다. 참, 많은 것을 느끼게 하는 날입니다. 이 같은 일이 있는데도, 언론탄압이란 느낌을 못느끼는 사람이 있을런지요... 민주주의와 언론의 역할이란 부분을 다시금 공부해보고 싶은 날입니다. 신경민 아나운서, 수고하셨습니다.

오랜만에 올리는 픽사의 애니입니다. 이 단편애니는 97년도작이니 벌써 10년도 더 지난 것이군요. 그당시 기술로 이정도의 그래픽과 스토리를 보면...픽사의 무궁한 발전을 느낄수 있는 것이군요.

요즘 픽사의 단편애니에 완전 푹~ 빠져있습니다. 이번꺼는 Lifted 인데요. 간단히 보면 아시겠지만, 외계인 이야기입니다. 흔히 영화를 보면 비행접시에서 흰 광선을 쏴서 사람을 들어올리는데, 이 우주인은 초보인지 실수를 많이 하네요..아하하..저 많은 키를 어찌 다 구분할지.. 그래도 먹보괴물같은 덩치큰 초록이는 잘하네요... 삶이 무료할때, 간편한 단편애니 하나로 하루를 즐겁게 보냈으면 하네요. nQbvHppuzoZleiHtXrJl4w==

요즘 제가 빠진 영상이 픽사의 단편애니메이션인데요, 정말 기발하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이번편 PRESTO에 나오는 토끼가 정말 귀엽다는 생각을 많이 드네요. 그리고 당근을 위해 마술사를 곤란하게 만드는 장면은...아하하..웃음이 절로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