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쓰`s 정보이야기

BIS 자기자본비율 간단히 이해하기.

x홍쓰x 2008. 11. 2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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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BIS라 함은 국제결제은행 (Bank for International Settlements) 의 약자입니다.
뉴스등에서 이야기하는 BIS는 흔히 BIS capital adequacy ratio(BIS자기자본비율) 이라고 해서, BIS가 정한 은행의 위험자산 대비 자기자본비율을 뜻하는 말로 쓰입니다.
설명을 보시면 알수 있듯이 위험자산에 대하여 최소 8%정도의 자기자본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하고 있습니다.
사전적 의미를 간단히 보자면,
BIS(Bank for International Settlement:국제결제은행)가 정한 은행의 위험자산(부실채권) 대비 자기자본비율로 1988년 7월 각국 은행의 건전성과 안정성 확보를 위해 최소 자기자본비율에 대한 국제적 기준을 마련하였다.

이 기준에 따라 적용대상은행은 위험자산에 대하여 최소 8% 이상의 자기자본을 유지하도록 하였다. 즉, 은행이 거래기업의 도산으로 부실채권이 갑자기 늘어나 경영위험에 빠져들게 될 경우 최소 8% 정도의 자기자본을 가지고 있어야 위기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자기자본비율은 8% 이상이어야 하며 산출공식은 다음과 같다.
자기자본비율=(자기자본/위험가중자산)×100 > 8%

BIS 비율을 높이려면 위험자산을 줄이거나 자기자본을 늘려야 하는데 위험자산을 갑자기 줄이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자기자본을 늘려 BIS 비율을 맞추는 것이 보통이다.

BIS 비율이 떨어지면 은행의 신인도 하락으로 고객 이탈이 우려될 뿐만 아니라 은행간 합병에서 불리한 입장에 처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은행들은 BIS 비율 유지에 사활을 걸고 있다.

자기자본비율의 산출공식에 좀더 자세히 살펴보자면,

위의 내용과 같이 위험자산을 줄이기가 힘드므로 자기자본을 늘리는 쪽으로 경영을 바꾸다 보니 은행에서는 대출을 꺼리게 되고, 대기업도 새로운 곳의 과감한 투자를 하지 않는 상황으로 몰고 가는 것 같습니다. 어려운 경제 덕분에 경제공부를 열심히 하게 되었습니다만, 하루빨리 회복되기를 바랄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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