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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이 시대가 급변하는 세상에서, 이전부터 우리와 가장 가까이 지내던 가전제품중에 하나인 TV가 새로운 변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른 2012년 말에 지상파 텔레비전의 아날로그 방송을 중단한다고 합니다. 21세기에 들어와서 어느 순간 나타난 디지탈 텔레비전, 처음엔 다들 너무나 비싼 가격에 관심을 주지 않았지만, 계속된 기술 발전으로 인해 넓은 화면과 HD급의 깨끗한 화질, 낮은 가격으로 인해 어느 순간 우리에게 아주 친숙하게 다가와 있습니다.
앞으로 2012년 아날로그방송이 종료될때까지 우리나라에서 생산되거나 수입되는 모든 아날로그 TV에는 위와 같은 스티커가 붙어진다고 합니다. 7cm X 2cm 크기의 스티커인데 이 아날로그 TV를 살 경우에는 2012년 이후에 티비를 계속 보시려면 별도의 수신기를 구입하셔야 디지털 방송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2012년까지 디지털 티비를 구입하지 않는 가정의 경우에는 아날로그 TV로 디지털 방송을 보려면 10만원 안팎의 디지털 컨버터를 따로 장착해야 한다고 합니다. 아날로그 TV에 내장된 아날로그 튜너로는 디지털 방송 신호를 수신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효진 방통위 디지털전환과장은 "디지털 전환 시점에 맞춰 디지털 TV를 구입하기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2인 가족 기준 월소득 73만원 이하)에게는 디지털 컨버터를 무상으로 보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혹시 지금 집에 있는 티비가 아날로그인지 디지털인지 궁금하시다면 티비 뒷면의 모델명을 보시기 바랍니다. 제품의 모델명을 확인후에 인터넷에서 검색해 보시면 해상도가 나올겁니다. 여기서 SD급(704*480)이나 그 이하라면 아날로그 티비입니다. 반면 HD급(1366*768)이상이면 디지털 티비인 것이지요.
하지만, 여기서 잠시 다른 관점에서 바라 볼 일이 있습니다.
디지털 티비가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한 것은 21세기에 들어서라고 할수 있습니다. 아직 10년채 되지 않은 셈이지요. 그런데 어쩌보면 이리 짧은 시기만에 아날로그 티비를 전부 디지털 티비로 바꾸려는건 왜 일까요..??
생각해보면 방송사들의 운영상이나 제정상의 문제도 있고, 국민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 일수도 있지만, 또 사실 그렇게 좋게만 생각되지 않는 기분은 어쩔수 없네요.
분명 옆의 자료를 보자면 디지털 티비의 판매는 급수적으로 늘어나는 반면에 아날로그 티비는 줄어드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료는 어디까지나 자료일뿐...
2008년 현재 티비가 우리 나온지는 20년이 훌쩍 넘었습니다. 이제 전국의 1가구 1대이상은 티비를 가지고 있다고해도 과도한 표현은 아닐 겁니다. 하지만 이중에서 과연 디지털 티비의 비중은 얼마나 될까요..??
분명 급격히 판매가 늘어나고는 있다고 해도 아날로그 티비의 비중이 많은 건 분명할겁니다.
이런 상황에서 디지털 티비가 나온지 10년도 채 되지 않아 아날로그방송을 일방적으로 종료해 버린다는 것은 과연 국민을 위한 것일까요??
머..저소득층을 위해서 무료로 디지털 컨버터를 제공한다고도 하지만, 어디 우리나라에 저소득층과 고소득층 두부류만으로 나눠지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굳이 좋은 화질로 티비를 보지 않아도 불편을 느끼지 않는 사람이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나라에서 일방적으로 아날로그 방송을 종료함에 따라 없어도 될 디지털 컨버터 구입가격이 가계에서 지출되어야 합니다. 아니면, 그리 싸지도 않은 디지털 티비로 바꾸는 가정들도 있을 것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정부의 의도를 알수가 없는 부분이네요. 저는 이것을 보고 생각나는 것이 '자동차 번호판'입니다. 이전에 지역이 표시되어 있던 번호판을 지역주의를 조장한다는 등의 이유로 전 차량의 번호판을 바꾸는 일이 있었지요. 이것도 굳이 필요한 일이었을까요..이것도 점점 돈벌이가 떨어지는 번호판 제작에서 한 몫 챙기기 위해서 바꾸지 않아도 될 번호판을 다 바꿔버린 것과 같은 일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컬러티비가 보급되기 시작한지가 약 30년, 각 가정마다 티비가 기본 가전제품으로 보급된지는 약20년, 이런 상황에서 10년도 채 되지않은 디지털 티비가 참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른 2012년 말에 지상파 텔레비전의 아날로그 방송을 중단한다고 합니다. 21세기에 들어와서 어느 순간 나타난 디지탈 텔레비전, 처음엔 다들 너무나 비싼 가격에 관심을 주지 않았지만, 계속된 기술 발전으로 인해 넓은 화면과 HD급의 깨끗한 화질, 낮은 가격으로 인해 어느 순간 우리에게 아주 친숙하게 다가와 있습니다.
앞으로 2012년 아날로그방송이 종료될때까지 우리나라에서 생산되거나 수입되는 모든 아날로그 TV에는 위와 같은 스티커가 붙어진다고 합니다. 7cm X 2cm 크기의 스티커인데 이 아날로그 TV를 살 경우에는 2012년 이후에 티비를 계속 보시려면 별도의 수신기를 구입하셔야 디지털 방송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2012년까지 디지털 티비를 구입하지 않는 가정의 경우에는 아날로그 TV로 디지털 방송을 보려면 10만원 안팎의 디지털 컨버터를 따로 장착해야 한다고 합니다. 아날로그 TV에 내장된 아날로그 튜너로는 디지털 방송 신호를 수신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효진 방통위 디지털전환과장은 "디지털 전환 시점에 맞춰 디지털 TV를 구입하기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2인 가족 기준 월소득 73만원 이하)에게는 디지털 컨버터를 무상으로 보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혹시 지금 집에 있는 티비가 아날로그인지 디지털인지 궁금하시다면 티비 뒷면의 모델명을 보시기 바랍니다. 제품의 모델명을 확인후에 인터넷에서 검색해 보시면 해상도가 나올겁니다. 여기서 SD급(704*480)이나 그 이하라면 아날로그 티비입니다. 반면 HD급(1366*768)이상이면 디지털 티비인 것이지요.
하지만, 여기서 잠시 다른 관점에서 바라 볼 일이 있습니다.
디지털 티비가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한 것은 21세기에 들어서라고 할수 있습니다. 아직 10년채 되지 않은 셈이지요. 그런데 어쩌보면 이리 짧은 시기만에 아날로그 티비를 전부 디지털 티비로 바꾸려는건 왜 일까요..??
생각해보면 방송사들의 운영상이나 제정상의 문제도 있고, 국민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 일수도 있지만, 또 사실 그렇게 좋게만 생각되지 않는 기분은 어쩔수 없네요.
분명 옆의 자료를 보자면 디지털 티비의 판매는 급수적으로 늘어나는 반면에 아날로그 티비는 줄어드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료는 어디까지나 자료일뿐...
2008년 현재 티비가 우리 나온지는 20년이 훌쩍 넘었습니다. 이제 전국의 1가구 1대이상은 티비를 가지고 있다고해도 과도한 표현은 아닐 겁니다. 하지만 이중에서 과연 디지털 티비의 비중은 얼마나 될까요..??
분명 급격히 판매가 늘어나고는 있다고 해도 아날로그 티비의 비중이 많은 건 분명할겁니다.
이런 상황에서 디지털 티비가 나온지 10년도 채 되지 않아 아날로그방송을 일방적으로 종료해 버린다는 것은 과연 국민을 위한 것일까요??
머..저소득층을 위해서 무료로 디지털 컨버터를 제공한다고도 하지만, 어디 우리나라에 저소득층과 고소득층 두부류만으로 나눠지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굳이 좋은 화질로 티비를 보지 않아도 불편을 느끼지 않는 사람이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나라에서 일방적으로 아날로그 방송을 종료함에 따라 없어도 될 디지털 컨버터 구입가격이 가계에서 지출되어야 합니다. 아니면, 그리 싸지도 않은 디지털 티비로 바꾸는 가정들도 있을 것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정부의 의도를 알수가 없는 부분이네요. 저는 이것을 보고 생각나는 것이 '자동차 번호판'입니다. 이전에 지역이 표시되어 있던 번호판을 지역주의를 조장한다는 등의 이유로 전 차량의 번호판을 바꾸는 일이 있었지요. 이것도 굳이 필요한 일이었을까요..이것도 점점 돈벌이가 떨어지는 번호판 제작에서 한 몫 챙기기 위해서 바꾸지 않아도 될 번호판을 다 바꿔버린 것과 같은 일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컬러티비가 보급되기 시작한지가 약 30년, 각 가정마다 티비가 기본 가전제품으로 보급된지는 약20년, 이런 상황에서 10년도 채 되지않은 디지털 티비가 참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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