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모처럼의 휴일인 토요일 아침, 홍대에 갈 일이 있어서 아침일찍부터 나왔습니다. 버스를 타고 가는길에 우연히 거리의 나무를 보았는데, 노란잎들이 이쁘게 나 있더군요. 가을이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문득 생각해 보니, 11월이 된 오늘에서야 가을이 왔다는 것을 깨닫게 되더군요. 분명 지금까지 매일매일 길거리의 나무들을 보면서 알았을 텐데 말이죠.
어느 순간부터 삶의 여유를 누리지 못하고 여기저기 끌려다닌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언제부턴가 사람들의 시선을 느끼고, 눈치를 보느라 아무 목적없이 생각없이 다닌 것 같습니다.
하루에 하늘을 열번정도 바라볼 정도의 여유를 가지란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요즘 경제도 어렵고 삶도 각박하여 앞만보고, 자신만 보고 살지는 않았는지요..
조금만 여유를 가지고 주위를 둘러볼 시간을 가져보세요. 노란 단풍부터 붉은 단풍까지 가을을 멋지게 수놓고 있습니다.
모처럼 주말인데, 가족이나 연인들과 함께 가까운 산이나 공원에서 멋진 가을을 즐기면서 조금의 여유를 가지면 어떨까...하는 생각입니다.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이라 다 작네요..;)
반응형
'홍쓰`s 잡다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울산사람이면 한번쯤 가봤을 '울기등대','대왕암'을 다녀오다. (0) | 2009.01.19 |
---|---|
2009년 새해 첫날, 울산의 문수사를 갔다오다. (2) | 2009.01.02 |
오랜만에 비가 내렸네요.. (0) | 2008.10.23 |
애드센스 신청의 답변이 왔네요. (0) | 2008.10.21 |
잠시동안의 휴식기간 입니다. (0) | 2008.10.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