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쓰`s 잡다이야기

어린날의 추억, 레고 크리스마스 선물.

x홍쓰x 2009. 12. 19.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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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다음주면 크리스마스 입니다. 다다음주면 2009년이 지나고 2010년이 오죠..
생각해보면 시간이 정말 빨리 가는거 같습니다. 저도 어느 아이들처럼 크리스마스때는 산타할아버지가 주는 선물을 기다리던 시절이 있었는데, 어느덧 지금은 취업에 목말라있는 취업준비생이 되어있는게 현실입니다...ㅡㅡ^

어찌되었건, 저는 어릴때 크리스마스 선물로 레고를 받는게 제일 좋았습니다. 그러니까...약15년은 더 지난 이야기지만 제 기억으로는 그당시엔 레고가 정말 큰 인기였던거 같습니다. 동네친구들과 집에서 놀때는 항상 레고를 가지고 놀았던 기억이 납니다.


어린이장난감으론 레고만한게 없는거 같기도 합니다. 레고의 가장 큰 장점은 정해진 레시피를 통해서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창의력을 이용하여 원하는 무엇이든지 만들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친구들과 함께 레고로 총을 만들어서 총놀이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하하하하....부모님께서 꽤 많은 레고를 선물로 사주셨던지라 재료(?)가 많아서 영화에서 나올법한 긴 장총들도 만들고 놀았던거 같습니다.


레고는 1932년 창사이래 아이들을 위해 '재미있는 장난감, 최고만을 만들겠다'는 경영철학과 신념에 기초한 레고의 10대 원칙을 철저히 지킨 결과 전세계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 받는 기업이 되었습니다.
레고의 10대 원칙
1. 무한한 가능성을 가질 것
2. 남녀 성별에 초월할 것
3. 나이를 초월할 것
4. 1년 내내 질리지 않을 것
5. 활기차고 흡입력을 가질 것
6. 세대를 초월할 것
7. 상상력, 창조력, 발전성 지향
8. 놀수록 가치가 높아질 것
9. 늘 아이들의 화제가 될 것
10. 안정성이 높고 품질이 좋을 것

항상 아이들을 생각하고 위하는 마음이 있기에 지금까지 레고가 아이들의 최고의 장난감이 되는 것이 아닌가란 생각이 듭니다.


제가 가지고 있던 레고들을 떠올려 보면, 해적시리즈, 로빈훗시리즈, 성시리즈, 경찰청사람들시리즈, 우주스페이스시리즈 등등이 생각이 납니다. 꽤 많은 것들을 부모님께서 크리스마스선물추천으로 사주셨었는데, 그 당시엔 항상 이상하게도 크리스마스에는 새벽에 눈이 떠져서 머리맡에 선물이 있나 확인을 했었던거 같습니다.


요즘도 마트에 장을 보러 갈때면 장난감코너에 들러서 레고 장난감추천이 머가 있는지 보고는 합니다. 이제는 레고를 사지는 않지만, 간간히 조그마한 레고세트를 사모아볼까 충동이 싸이기도 합니다..ㅡㅡ^
더군다나 요즘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할인된 가격으로 미리 준비할 수 있는 레고 구입 빅 찬스!도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저는 이 와중에도 마트에서 'City 7641 시티코너' 가 눈에 들었었습니다. 왠지 느낌으론 어릴 때 시티관련 레고는 잘 안가지고 놀았던거 같습니다. 너무 일상적이었던거라 그랬을까요...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오히려 시티시리즈가 더 재미있게 가지고 놀수 있었을거 같습니다. 더군다나 이 시리즈는 피자가게와 스케이트가게도 있을 뿐더러 스케이트보드 타는 소년과 버스까지 있으니 아이들이 더 좋아할거 같습니다.

레고 코리아 홈페이지: http://market.lego.com/ko-kr/Default.aspx
City 페이지: http://city.lego.com/ko-kr/default.aspx


아이들에게는 매일매일 새로운 장난감을 선사하며 창의력을 길러주고, 어른들에게는 어린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켜주는 레고...아...주말에 마트가서 또 레고 구경이나 좀 해야겠습니다..하하하..
차마 여자친구에게 레고를 크리스마스선물로 달라고 할 수는 없지만...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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