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주말농장 신청에서 떨어지면서...눈물을 머금도 시작된 아파트 베란다 텃밭이 어느덧 3주의 시간이 흘렸습니다. 4월 9일경에 조그마하게 화분에 심었는데, 3주가 지난 지금 엄청나게 자라 있습니다.하지만...첫 글에서 밝혔듯이..너무 씨앗들을 흩뿌리기로 심다보니..얼마지나지 않아...정글 수준으로 어마어마하게 상추가 강인한 생명력을 보여줌에 따라서...;; 한번 솎아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위에 틈도 없이 빼곡한게 적상추 입니다. 정말...애들이 서로 너무 붙어있다보니 오히려 못자라고 있는게 눈에 보입니다...;; 그에 비해 쑥갓을 보면 애들이 키는 계속 조금씩 크는거 같기는 한데 생각보다는 그렇게 무성하거나 커지지는 않는거 같습니다.그래서 이번 참에 적상추 애들을 대대적(?)으로 한번 솎아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