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쓰`s 시즌1/홍쓰`s 영화이야기

킬러스 (killer, 2010) - 엉뚱한 장면에서의 재미!

x홍쓰x 2010. 9. 5.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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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의 주말, 토요일도 비도 안오고...영화를 보고 왔습니다.
최근들어 개봉영화들이 국내외작 상관없이 재미있는게 많아서 보고 싶은게 많았는데....
오랜만에 재미있는 영화를 한편보고자 이번주에 개봉한 '킬러스'를 보았습니다.
최근의 영화들의 대세가 길~게 상영하는 영화인데 킬러스는 100분이라는 비교적 짧은 러닝타임을 가지면서도 나름이 재미를 줘서 만족하는 영화였습니다.


킬러스 (Killers, 2010)

감독 : 로버트 루케틱
주연 : 애쉬튼 커처, 캐서린 헤이글..
장르 : 액션, 코미디, 멜로/애정/로맨스, 스릴러
등급 : 15세 관람가
개봉 : 2010. 9. 2
상영시간 : 100분

시놉시스

사상 최강 액션 커플이 온다!

프랑스 휴양지에서 만난 젠(캐서린 헤이글)과 스펜서(애쉬튼 거쳐)는 첫눈에 사랑에 빠져 결혼에 골인, 조용한 교외에서 완벽한 결혼생활을 즐긴다.

 그러던 어느 날, 이 부부의 평온한 일상이 하루아침에 무너지는데… 과거를 깜빡? 잊고 살아온 전직 킬러 스펜서와 그를 제거하려하는 라이벌 킬러 조직! 그리고 적들의 타겟이 된 남편 때문에 함께 타겟이 되버린 젠! 이제 과거를 들켜버린 부부와 그들을 노리는 킬러들의 대결이 시작된다!

- 네이버 영화 中 -


영화의 남주인공인 '애쉬튼 커처'는 개인적으로 '발렌타인 데이'란 영화를 통해서 알게된 배우입니다. 참 카리스마 있는 얼굴에...부드러운 이미지가 너무 부럽더군요..ㅡㅡ
여주인공인 '캐서린 헤이글'은 많은 분들이 '그레이 아나토미'로 많이들 아시는데 저는 영화 '어글리 트루스'에서 처음본 배우입니다.
이번 액션코믹영화에서 두 배우의 만남이 참...어울리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그만큼 자신의 역할을 잘 소화한 것이겠지요.


짧은 러닝타임때문에 복잡한 스토리 전개나 지루한 진행이 없어서 마음에 듭니다.
또다른 측면에서는 빠르게 진행되는 스토리에서도 볼만한 영상미들을 제공하고 있어서 지속적인 재미를 줍니다.
또한 '캐서린 헤이글'의 엉뚱한 캐릭터역할은 묘한 재미를 또한 제공하고 있어서 웃음을 자아냅니다.


그럼에도 추천 못지않게 비추를 하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왜 그런지 살펴보면...먼저 짧은 러닝타임으로 관객들이 기대하는 만큼의 스릴 넘치는 장면들을 보이지 못했고, 내용도 좀 가볍고 결말도 생각과는 좀 엉성하다고 할까요...밋밋한 결말을 보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재미를 못느낄 수도 있습니다.


강추만큼 비추도 꽤 되는 영화지만, 오랜만에 별 생각없이 즐길 수 있는 영화인거 같습니다.
캐서린 헤이글의 엉뚱한 연기와 애쉬튼 커처의 카리스마 있는 연기는 영화를 즐기게 해주기엔 충분한거 같습니다.
마지막 더위가 기성인 요즘, 더위도 시킬겸 이런 편한 영화 한편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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