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5일날, 필자는 친구랑 함께 오랜만에 EBS SPACE공감을 찾았습니다. 작년 한희정씨 공연을 이후로 보지를 못했으니 약 5개월 정도 만인거 같습니다. 원래 친구가 당첨된 것인데, 친구놈이 아직 여자친구도 없고, 공연 다니는 것을 좋아하는 놈인데 거기에 맞춰주는 친구가 잘 없어서 필자랑 다니게 되었습니다. 필자랑 친구놈은 둘다 공연을 좋아라~하는 사람이라서 둘다 항상 최후의 보루로 같이 공연보러가는걸로 약속을 해놓습니다. 결국엔 언제나 같이 다녔지만요.... 암튼!! 이래저래 서두가 길었지만..공연보는 내내 정말 황홀함의 극치였습니다. 역시 프로는 프로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끝내주는 가창력, 재미있는 무대매너, 잘 흘러가는 진행등등.... 1시간 반이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정말 좋았던거 같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