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6. 22. 01:03

이번주 월요일이 결혼 1주년 이었습니다. 결혼하면서 바로 우리 콩딱이가 생기다 보니 결혼 1주년이지만 맘편히 와이프랑 데이트를 즐길 수는 없었습니다. 그나마 집근처에 처가댁이 있어서 저녁에 우리 콩딱이를 잠시 맡기고 정말 오랜만에 와이프와 영화 한편을 봤습니다.

생각보다 요즘에 볼만한 영화가 없는데 시간도 밤시간대에 보려니 집근처 영화관은 볼게 없더군요.

장르 : 스릴러

러닝타임 : 90분

개봉 : 2017년 6월 15일

감독 : 조선호

출연 : 김명민, 변요한, 유재명..

등급 : 15세 관람가

시놉시스

전쟁의 성자라 불리는 의사 ‘준영’(김명민)은 딸의 생일 날 약속 장소로 향하던 중,
 대형 교통 사고 현장에서 죽어있는 딸 ‘은정’(조은형)을 발견한다.
 충격도 잠시, 다시 눈을 떴을 때 그는 딸의 사고 2시간 전으로 돌아가 있다.
 어떻게 해서든 그 날의 사고를 막으려 하지만 결과는 바뀌지 않고
 
 매일 딸이 죽는 지옥 같은 하루를 반복하던 어느 날,
 ‘준영’ 앞에 그처럼 사고로 아내를 잃은 그 날을 반복하고 있다는 남자 ‘민철’(변요한)이 나타난다.
 
 “당신 뭐야? 다 똑같은데 왜 당신만 달라?”
 
 이유도 모른 채 끔찍한 사고의 시간 속에 갇힌 두 사람은 힘을 합쳐
 하루의 끝을 바꾸기로 하지만 어떻게 해도 죽음은 막지 못한다.
 사랑하는 이의 죽음을 매일 눈 앞에서 지켜볼 수 밖에 없어 절망하는 두 사람 앞에
 자신이 ‘준영’의 딸을 죽인 범인이라고 말하는 의문의 남자가 나타난다.
 ‘준영’과 ‘민철’은 이 사고가 단순한 사고가 아니라 다른 비밀이 숨겨져 있음을 깨닫는데……
 
 살려야 한다! 하루를 바꿔서라도!
 두 남자의 처절한 사투가 시작된다.

< 지극히 주관적인 영화평 >

처음 생각했을때는 '사건이 터지는데 시간이 2시간 전으로 돌아간다!?!' 란 생각으로 결말은 너무 뻔하지 않겠나..란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영화가 시작되는 생각보다 빠른 내용 전개로 별로 지루할 틈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간간히 생각지도 못한 상황 전개가 이루어 지면서 지속적으로 영화에 집중이 가능했습니다.

특히 김명민이 나온 영화중에 그나마 최근에 본게 '조선명탐정'이어서 그런지...김명민하면 개그코드가 먼저 떠올라서 초반 영화 흐름에는 좀 집중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김명민...이란 말이 나오게 진지하면서도 안정감있는 연기가 돋보였습니다.

변요한 역시 역할에 충분히 집중하여 내용전개에 있어 집중할 수 있게 도와 주었습니다.

90분의 러닝타임이 짧게 느껴질만큼 내용전개가 빠르면서도 간간히 색다른 내용전개가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요즘 볼만한 영화도 잘 없는 시기인데...'하루' 영화 저는 나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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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motivational.tistory.com BlogIcon 유수불부 2017.06.25 22: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화생활도 즐기시는군요. 부러울 따름입니다 ㅎㅎ

  2. Favicon of https://raonyss.tistory.com BlogIcon 라오니스 2017.07.11 15: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화 스토리가 상상이 갈듯 하다가도 ..
    뭔가 예상치 못하게 흘러가는 긴장감이 있겠습니다 ..
    결말이 특히 궁금해지는 영화로군요 .. ㅎㅎ

2010. 8. 16. 21:33

요즘 일하는 곳이 좀 시골틱한 곳에 있어서....;;
공장 빼고는 주변에 거의 논밭 뿐이어서 문화생활과 단절되어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조금이나마 문화인이란걸 느끼기 위해 오랜만에 서울로 가서 영화를 봤습니다...ㅠㅠ

방에 티비도 없고 웹서핑을 할 시간도 넉넉치 않아서 요즘 개봉하는 영화에 대해 잘 몰랐는데..
막상 영화관에 가보니 정말 볼만한게 많더군요....
' 이끼, 악마를 보았다, 인셉션, 아저씨...' 등등 동서양 영화를 막론하고 정말 볼게 많더군요...
아....이런 문화를 제대로 즐기지 못하다니.....ㅠㅠ

이런 저런 신세 한탄을 하며...영화를 고르다가.....ㅡㅡ
문뜩!! 스탭 업 3D를 보았습니다....스탭업 시리즈를 정말 재미있게 봤던 본인인지라....
다른 영화들 다 제쳐두고...바로 예매를 해버렸습니다요...하하하....

스텝 업 3D

장르 : 드라마, 멜로, 애정, 로맨스
감독 : 존 추
주연 : 샤니 빈슨, 릭 말람브리, 애덤 G. 세바니.....
등급 : 12세 관람가
러닝타임 : 107분
개봉 : 2010. 8. 5

시놉시스

춤에 미치고, 음악에 흥분하고, 온몸으로 전율하라!

뉴욕 최고의 댄스팀 ‘파이러트’의 리더 ‘루크’는 곧 다가올 세계 최대의 댄스배틀 ‘월드 잼’을 준비하던 중, 우연히 길거리 댄스 배틀에서 탁월한 댄스 실력으로 상대편을 단숨에 제압해버린 ‘무스’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평소 남다른 댄스실력을 보이던 ‘나탈리’까지 포섭한 루크는 파워풀한 댄스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무대를 장악하며 예선을 통과한다. 결승에 가까워질수록 세계 최고의 댄서가 될 꿈을 꾸는 루크. 그러나 자신들의 비밀 리허설 동영상이 인터넷에 유출되면서 위기를 맞게 되고, 동시에 ‘나탈리’마저 갑자기 사라지게 되는데...

- 네이버 영화 중 -



소재가 젊은이들의 춤을 통한 열정을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에....시각적인 영상은 의심의 여지가 없을거 같습니다.
특히나 이번에는 3D로 제작이 되어서, 보다 생동감있는 영상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신나는 비트에 힘이 넘치는 춤들을 보고 있노라면 몸이 들썩거릴 정도 입니다.


이번 스텝 업3D 에서 한가지 더 볼거리는.....
스텝 업 2편에 나왔던 애덤 G. 세바니(무스역)의 고등학교 친구들이 다시금 출연하여 함께 춤을 추는데 또하나의 즐길거리를 주고 있습니다.
아마 스텝 업 시리즈를 보신분들이라면 이 장면에서 아~라는 소리는 내게 될겁니다.ㅎㅎ
(제가 그랬습니다.....ㅡㅡ)



그런데....이번 영화를 보면서 좀 아쉬움도 남았습니다...ㅡㅡ
일단....스텝 업이 지금까지 3편인데...하나같이 내용이 다 동일 합니다...
생각해보면...주요 소재는 춤이고...여기에 좀더 재미를 추가하자면....
한번의 좌절과 로맨스 정도겠지요.....
그런데 이것 왜에는 더 끼울 소재거리를 찾기 어려웠나봅니다...
지금까지 3편의 내용이 너무 동일한 패턴으로 가다보니...지겨움이 느껴집니다.
아무리 시각적인 효과가 좋다고 하더라도 내용이 계속 같으면 지루하기 마련이죠..

그리고...이건 영화 외의 문제이지만......
저는 CGV에서 영화를 봤는데.....3D안경이 너무 불편하더군요.....
예전에 '드래곤 길들이기'를 롯데시네마에서 3D로 봤었는데....
그때 껴본 안경보다 더 불편해서 제대로 편하게 볼 수가 없었습니다.
이거 원.....3D 영화를 상영할거면 안경에도 좀 신경을 써줘야는거 아닌지......


수많은 볼거리 영화중에....골랐던 스텝 업 3D.....
너무 불편하게 본까닭에 조금은 불만족 스러운 느낌이 듭니다...ㅡㅡ
영화관의 문제이긴 하지만...제대로 못보닌 영화도 그리 재미있어보이진 않습니다.
더군다나 시리즈가 전부 내용이 비슷하다보니...너무 뻔했던거 같기도 합니다.

그래도...이러한 불만은 가라앉힐 만큼 뛰어난 영상미와 퍼포먼스들은....
시각적으로 정말 즐겁게 하는거 같습니다.
요즘같이 날이 더워 무기력한 날에는 한번쯤 이렇게 화려한 영화도 괜찮을거 같습니다...

아...문화생활이 어려운 요즘....
주말마다 악착같이 즐길거리를 찾아봐야 겠습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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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룡임~ 2010.08.16 22: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화가 안경이 너무 불편했어요..ㅠㅠ
    그래도 ㅋㅋ
    영상은 좋았어요
    순간순간 아!아! 소리가 나오게 하는 ㅋㅋ

2010. 6. 13. 11:15
감독 : 딘 데블로이스, 크리스 샌더스
주연 : 제이 바루첼(히컵), 제라드 버틀러(스토이크), 아메리카 페레라(아스트리드)..
장르 : 애니메이션, 모험, 코미디, 가족, 판타지
등급 : 전체 관람가
러닝타임 : 98분
개봉 : 2010. 5. 20


오랜만에 재미있는 애니메이션 한편을 보았습니다.
원래는 별로 애니메이션에 관심이 없었는데 드림웍스 제작이라기에 한번 볼까...하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리고 주변에 본 지인들 말로 괜찮다고 해서 이번에 보게 되었습니다.

머..개인적으로 내용을 알려드리는건 싫어하니...대략적인 시놉시스만 알려드리겠습니다.

용맹한 바이킹과 사나운 드래곤들의 싸움이 끊이지 않는 버크섬. 바이킹 족장의 아들 ‘히컵’은 드래곤 사냥에 소질 없는 마을의 사고뭉치. 어느 날 그는 부상 당한 드래곤, ‘투슬리스’를 구하게 되고, 아무도 몰래 그를 돌본다. 서로를 알아가며, 드래곤들의 친구가 된 ‘히컵’. 그들과의 새로운 생활을 만끽하던 ‘히컵’은 드래곤들의 위험한 비밀을 알게 되는데…

- 네이버 영화 中 -


이번 작품에 나오는 드래곤(용)들은 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아는 모습과는 많은 차이가 납니다. 여기서 드림웍스의 상상력이 한번더 크게 나타나는거 같습니다.
그렇다고 드래곤들의 모습이 식상하거나 불쾌감을 주는것이 아니라 엉뚱하면서도 귀여운 모습을 보입니다...
어디까지나 저의 취향일수도 있지만......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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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3D로 영화를 봤는데 꽤 괜찮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아쉬운 점이라고 한다면은...몇가지가 있는데 일단 3D입체안경입니다.
음...영화관에서 쓰는 것이라서 그런지...안경이 많이 불편했습니다.

얼마전 다녀왔던 '월드IT쇼'에서 많은 기업들이 사용했던 것과는 비교도 안될정도로 구리더군요...ㅡㅡ;
더군다나 저같은 경우에는 안경을 끼고 있기 때문에 안경에 입체안경까지 끼고 봐야 했는데...눈도 많이 아프고, 입체안경이 또 많이 쪼여서 머리가 어찌나 아프던지...;;
어쩔수 없다고 생각은 하지만..좀더 인체공학적인 걸 이용해도 괜찮다고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화면의 밝기에도 문제가 있었습니다.
3D 입체안경을 끼고 보면 화면이 조금 어두워지는데, 영화가 전체적으로 밝기가 어두워서 안보이는 화면도 꽤 있었던 걸로 기억이 납니다.
이는 영화관 측에서 충분히 고려해야할 상황이 아닌가란 생각이 듭니다.


전체관람가용 애니메이션이다보니 아이들도 영화관에 많았는데, 모든 아이들이 3D라서 신기해 하면서도 재미있게 봤던거 같습니다.
개봉한지는 조금 되었지만, 아직 안보신 분들이라면 여유롭게 애니메이션 한편 보는 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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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raonyss.tistory.com BlogIcon 라오니스 2010.06.13 20: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고보니 애니메이션 본지도 오래되었네요... ㅎㅎ
    그런데 저는 3D로 보면 어지러워서 못보겠던데.. 저만 그런가요? ㅋㅋ

  2. Favicon of https://tirun.tistory.com BlogIcon 티런 2010.06.14 07: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극장가서 애니메이션본게 정말 오래된것 같네요.
    이번기회에 한번 들러볼까요?ㅎㅎ

  3. Favicon of https://moneyamoneya.tistory.com BlogIcon 머니야 머니야 2010.06.14 09: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애니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체톤이 어둡다고 하니...갠적으로는 hard하네요..ㅠㅠ
    케이블에서 해주면 좋으련만..으으 ㅋㅋ

  4. Favicon of https://smilecap.tistory.com BlogIcon 스마일맨 민석 2010.06.15 14: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정말 본 사람마다 다들 재미있다고 하시던데...
    저도 시간내서 한 번 봐야 할 것 같아요 ^^

  5. Favicon of http://signifiant.tistory.com BlogIcon 지움 2010.06.16 18: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이런식으로도 분석할 수 있다니, 흥미롭네요!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당:)

2010. 5. 14. 20:37

개봉전부터 제 63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 했다는 소식과 함께 많은 관심을 받았던 영화!! '하녀'를 오늘 조조로 보고 왔습니다.
9시10분 영화임에도 조조치고는 꽤 많은분들이 보러 왔더군요..
많은 관심들과는 다르게 많은 블로거분들의 리뷰에서는 기대에 못미친다는 아쉬운 내용을 많이 보아서 저도 기대를 많이 하지는 않았습니다.
역.시.나...기대를 안하고 봐서일까요...저는 머 그럭저럭 괜찮았던거 같습니다..;;

하녀 (The housemaid, 2010)
개봉 : 2010. 5. 13

감독 : 임상수
주연 : 전도연, 이정재, 서우, 윤여정
장르 : 스릴러
등급 : 청소년관람불가
상영시간 : 106분

시놉시스

이혼 후 식당 일을 하면서도 해맑게 살아가던 ‘은이(전도연)’, 유아교육과를 다닌 이력으로 자신에게는 까마득하게 높은 상류층 대저택의 하녀로 들어간다. 완벽해 보이는 주인집 남자 ‘훈(이정재)’, 쌍둥이를 임신 중인 세련된 안주인 ‘해라(서우)’, 자신을 엄마처럼 따르는 여섯 살 난 ‘나미’, 그리고 집안 일을 총괄하는 나이든 하녀 ‘병식(윤여정)’과의 생활은 낯설지만 즐겁다.

 어느 날, 주인 집 가족의 별장 여행에 동행하게 된 ‘은이’는 자신의 방에 찾아온 ‘훈’의 은밀한 유혹에 이끌려 육체적인 관계를 맺게 되고 본능적인 행복을 느낀다. 이후에도 ‘은이’와 ‘훈’은 ‘해라’의 눈을 피해 격렬한 관계를 이어간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병식’이 그들의 비밀스런 사이를 눈치채면서 평온하던 대저택에 알 수 없는 긴장감이 감돌기 시작하는데…

- 네이버 영화 中 -


영화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어두운 편입니다. 아무래도 넘어선 안될 벽을 넘은, 인간의 본질적인 욕망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다 보니 오히려 어두운 분위기가 영화를 더욱 스릴있고 고조된 분위기 연출을 하게 됩니다.
네 명의 서로 다른 성격을 가진 캐릭터들은 개인적으로 배우들 캐스팅이 잘되어서 괜찮았던거 같습니다.


주인집 남자, 훈 / 이정재

돈, 명예, 권력 어느 하나 부족함이 없는 상위 1% 남자로 뮈든지 갖고 쉽게 버린다. 하녀와의 관계를 죄책감 없이 이어가며 부인 앞에서도 늘 당당하다. 

태어날때부터 모든 것을 가지고 태어난 남자, 훈은 무엇이든 자신이 하는 일이 옳고 하고 싶은 것은 해야하는 인물입니다. 훈의 역할을 맡은 이정재씨를 보면 절제된 카리스마가 참 잘 어울리는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영화내용 중에 안주인(서우)가 하녀(전도연)의 아이를 없앤걸 알자 '감히' 자신의 핏줄을 없앴는거에 대해 상당히 흥분해 하는 모습에서 훈의 성격을 충분히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하녀, 은이 / 전도연

나이답지 않게 순수하고 본능에 충실하다. 주인집 남자의 유혹에도 거침없으며 임신 사실을 알게 된 후 자신의 것을 지켜야 한다는 욕망에 사로잡힌다.

순수한 모습 속에 숨은 본능에 충실하려는 성격, 하녀역을 맡은 전도연은 캐릭터의 특성을 잘 살린거 같습니다. 
주인집 남자, 훈과 관계를 가진 후에 오히려 더욱 당당해지는 은이는 임신사실을 알게 된 후에 아이를 낳으려고 하는 모습에서 이성보다 본능에 충실하려는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이번 영화에서도 적나라한 노출씬(*--*)이 있음에도 문제없는 연기력을 보인 전도연씨, 쵝오에요~!!


안주인, 해라 / 서우

부에 대한 욕망이 강해 가진 것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 남편이 하녀와 관계한 사실을 알고 나서 분노에 사로잡히지만 남편 앞에서는 모른 척 한다.

모든 것을 가지려하는 여자, 해라. 안주인 역을 맡은 배우 서우의 연기력도 눈길이 갈만 했습니다.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가진 것을 지키고 더 많은 것을 가지려는 모습을 잘 표현한거 같습니다. 어찌보면 우리네들 모습과 비슷하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나이든 하녀, 병식 / 윤여정

오랜 하녀 생활로 뼛속까지 하녀근성을 가졌다. 은이와 주인집 남자의 관계를 가장 먼저 알아치리고 그녀의 임신 사실을 이용해 이익을 챙기려 한다.

아더메치.........
이번 영화에서 병식에 대해 제일 먼저 생각나는 단어 입니다.
'아니꼽구 더럽구 메시꼽구 치사해서....'
윤여정씨의 연기는 흠잡을데가 없는거 같습니다. 뼛속까지 하녀근성으로 주인집에 충성을 하면서도 자신의 이익을 챙기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잘 담아낸거 같습니다.


주연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를 통해 영화의 지루한 감은 덜했지만, 저도 솔직히 영화가 괜찮았다고 해서 추천까지는 해주고 싶지 않습니다.

1960년 김기영 감독의 '하녀'를 리메이크하여 주목을 받기도 한 이번 영화지만, 영화를 보면서 느끼는 것은 '왜 이 영화를 리메이크 했을까...' 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60년대에 이런 스토리는 분명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킬만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당시의 사회적 배경으로는 쉽지 않은 이야기 이겠지요...
하지만, 현재사회와는 좀 맞지 않는거 같습니다. 어마어마한 저택에서 하녀를 부리는 모습은 우리네 모습과 매치가 안되서 집중하기가 어렵고, 현시대의 모습 때문에 영화의 장면중 하녀가 자기 방에서 넷북을 가지고 노는 모습을 보면 참...우습기도 합니다.

오히려 영화를 보면서 원작의 궁금증만 커지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어찌보면 이렇게 원작의 내용이 궁금해지는 것도 좋은 효과이기는 하지만, 다르게 보면 영화에 깊이 빠지지를 못합니다. 앞서 말했듯이 현시대와 맞지 않는 설정때문에 다른 생각을 계속하게 되는 것입니다.


영화가 나오기전에 너무 잘된 광고를 통해 포장이 잘 되버린 '하녀'.
이 때문에 너무 기대를 해버린 관객들...
주연들의 연기에 비해 부실하게만 보이는 스토리.
현시대와 매치하기 어려운 내용으로 웃음만 만드는 장면.

저의 영화 평은 이렇게 결론내고 싶습니다.
그렇다고 절대 나쁜 영화는 아니니...보지 말라는 것은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생각이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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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momokiki.tistory.com BlogIcon 야이넴아 2010.05.14 21: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자꾸 극장 갈 일이 생겨서 기분이 좋은데, 이 기분 오랫동안 지속되길...

  2. Favicon of https://rickparry.tistory.com BlogIcon Kenny Dalglish 2010.05.14 22: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하녀는 칸 영화제를 언론이 퍼트리면서 너무 뻥튀기 시켜놓았다고 생각해요. 더불어 제 생각에 영화의 주인공은 은이이지만 실제 영화를 본 후 느껴지는 주인공은 병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점에서도 언론은 전도연, 은이만 중심으로 퍼트려댔죠. 뭐 여러가지의 의미로 볼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은 하지만 문제는 관객에게 그 여러가지로 볼 수 있는 다양성을 스스로 차단해 놓은 영화 같아요. 좀 안타깝죠. 관객들이 하나의 방향으로만 바라보게 만들었으니...

  3. Favicon of https://hwanyou.tistory.com BlogIcon 환유 2010.05.15 01: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주말에 보고 와서 리뷰써야 겠습니다. 그래서 사진만 보고 휙- 넘겼어요.(제 맘 아시죠? ㅋ)
    그나저나 포스터 문구가 재밌네요. 줬다 뺐는 건 나쁜거잖아요. (클릭해서 들어와놓고 글 안 읽고 리플만 다는 것도 나쁜 거? 으응? ㅋ)

  4. Favicon of https://polarbearbank.tistory.com BlogIcon ☆북극곰☆ 2010.05.15 11: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로빈후드를 보고 너무 실망했는데 오늘은 하녀를 선택해야 할 것 같군요. 이런류의 영화를 그다지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전도연씨의 연기를 보기 위해서라도 꼭 관람하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정재라는 배우가 조금 불안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런영화는 관람해주어야죠. ㅋㅋ (옆에 있는 여자친구가 보자고 하는 건 아니고?? --;; ㅋㅋ)

  5. Favicon of https://plustwo.tistory.com BlogIcon PLUSTWO 2010.05.15 11: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럼 이영화 보고나서 원작도 봐야겠군요..ㅎㅎ
    주말 잘 보내세요..^^

  6. Favicon of http://rindarinda.tistory.com BlogIcon rinda 2010.05.15 23: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른 배우들은 다 좋은데, 서우가 약간 가벼워보이네요.
    어린 나이 때문에 제 편견인건지도 모르겠지만요 ^^;
    요건 DVD로 보려고 찜해두었습니다 ㅎㅎ

  7. Mr.Kwon 2010.05.20 18: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ㅋㅋ 나왔다감

2010. 5. 7. 12:52

많은 분들의 기대속에 저번주에 아이언맨2가 개봉하였습니다.
다음무비로거 이후에 한동안 취업준비땜에 영화관에 못갔었는데, 이번에 고향에 내려와 휴식을 취하면서 고향친구랑 가서 보게 되었습니다...ㅎㅎ

현재 티비를 보니 아이언맨이 개봉 6일만에 200만명을 돌파하며 최단시간 관객돌파라는 기록을 세우며 흥행을 하고 있습니다.
저도 울산에서 봤는데 롯데시네마에서 4개관에서 동시상영을 하고 있어서 그 인기를 실감하겠더군요...ㅎㅎ

아이언 맨 2 ( Iron Man 2, 2010 )
개봉 : 2010. 04. 29

장르 : 액션, 모험, SF
감독 : 존 파브로
주연 :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스칼렛 요한슨, 미키 루크, 돈 치들, 기네스 팰트로우,
         샘 락웰, 사무엘 L. 잭슨

등급 : 12세 관람가
상영시간 : 125분

뻔~한 시놉시스..ㅎㅎ
세계 최강의 무기업체를 이끄는 CEO이자, 타고난 매력으로 셀러브리티 못지않은 화려한 삶을 살아가던 토니 스타크.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이 아이언맨이라고 정체를 밝힌 이후, 정부로부터 아이언맨 수트를 국가에 귀속시키라는 압박을 받지만 이를 거부한 채 더욱 화려하고 주목 받는 나날을 보낸다. 스타크 인더스트리의 운영권까지 수석 비서였던 ‘페퍼포츠’에게 일임하고 슈퍼히어로로서의 인기를 만끽하며 지내던 토니 스타크. 하지만 그 시각, 아이언맨의 수트 기술을 ‘스타크’ 가문에 빼앗긴 후 쓸쓸히 돌아가신 아버지의 복수를 다짐해 온 ‘위플래시’는 수트의 원천 기술 개발에 성공, 치명적인 무기를 들고 직접 토니 스타크를 찾아 나선다.

 F-1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직접 경주용 차에 올라선 토니 스타크 앞에 나타난 위플래시! 무차별적으로 전기 채찍을 휘두르는 그의 공격에 무방비 상태였던 토니 스타크는 생명의 위협을 느끼지만, 새롭게 개발한 휴대용 수트 Mark5를 이용하여 간신히 위험에서 벗어난다. 그리고 자신과 자신의 아버지에 대해 강한 적대감을 드러내는 그에게서 심상치 않은 위기를 직감한다. 한편, 이 과정을 모두 지켜본 토니 스타크의 라이벌이자 무기업자인 ‘저스틴 해머’는 아이언맨에 필적할 만한 위플래시의 위력을 간파하고 그를 몰래 감옥에서 탈출시켜 자신과 손 잡을 것을 제안한다.

 위플래시를 만난 이후 좀처럼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던 토니 스타크는 감옥에 갇혀 있는 줄 알았던 위플래시가 저스틴 해머와 함께 있음을 알게 되고, 역대 수트들을 뛰어넘는 최강의 위력을 지닌 Mark6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그 사이, 저스틴 해머는 새로운 군무기 발표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그 곳에서 위플래시는 모두를 놀라게 할 작전 실행에 나서는데...!

- 네이버 영화 中 -


영화는 스토리는 더욱 빵빵해지고, 영상면에서도 더욱 화려해 졌지만...먼가 크게 관심을 끄는 장면을 찾기는 힘든거 같았습니다.
저는 영화를 보러가기 전에 이미 많은 블로거분들이 남긴 리뷰를 좀 봤었는데, 다들 주인공의 액션씬에서 많은 아쉬움을 제기하였습니다.
결론적으로 이야기 하자면, 저도 액션씬에서 참 많이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제목에서도 이용을 하였지만 이번 2편에서는 관객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말은 많고 시간은 제한적이어서 아쉬운 점이 많은거 같았습니다.


일단 이번에 아이언 맨의 적으로 나온 위플래시 / 이안 반코....
먼가 화려한 액션을 기대를 했던 저로서는...참 악당이 제대로 눈에 들어오기 못한게 아쉬웠습니다. 이번 아이언맨2는 악당 vs 아이언맨의 구도라기 보다는 어밴져스의 홍보에 더 초점이 맞춰져 있었던거 같습니다.
영웅이 나오는 영화치고 악당이 한방에 무너지는 모습을 보고..참 허무하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보다 방대한 스케일을 자랑하기 위해 또 하나의 워 머신이 나왔지만, 이건 뭐...나올때 부터 거의 아이언맨과 맞먹는 파워를 자랑하며 적들을 손쉽게 해결해 버립니다. '절대영웅'이라는 말이 다시금 떠올리게 되는 모습인거 같습니다...;;


오히려 이번 아이언맨2 에서 주요한 내용을 전달하게 되는 어벤져스의 요원들....
이젠 영웅들도 무리를 이루어야 할거 같습니다.
어벤져스는 스파이더맨, 엑스맨, 판타스틱4, 아이언맨, 헐크, 캡틴 아메리카등등...마블코믹스에 속해있는 영웅들이 대거 등장할 예정입니다.
이번 아이언맨2는 어벤져스의 무한 예고편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악당과의 대결만큼 아이언맨2에서 주요하게 다루어 지더군요...
먼가 주객이 전도된 느낌이 들어서 저는 많이 아쉬웠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아이언맨2는 꼭 봐야할 영화는 아닌거 같습니다.
아이언맨1의 속편이라고 하지만, 딱히 연관되는 내용도 거의 없고 어벤져스의 내용이 생각보다 크게 차지하는 탓에...아이언맨의 내용이 소홀해진거 같습니다.
특히 악당과의 전투씬이 생각보다 너무 빨리들 끝나는 바람에...
영웅이 나오는 영화에서 이렇게 허무할 수는 없는 법이지요...ㅡㅡ

그.래.도!!!
아이언맨 팬분들은 많겠죠...;;
어디까지나 거의 개인적인 리뷰이니...너무 실망들 마시고...볼사람은 보시기 바랍니다
2시간이 길게는 안느껴질테니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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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rindarinda.tistory.com BlogIcon rinda 2010.05.07 23: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히스레져를 능가하는 악당이 되려면 끈질기게 살아남아야 할텐데 말이죠 ㅎㅎ
    이웃분들의 리뷰를 보아도 실망스러운 부분이 많았던 것 같더군요.
    흠, 그냥 생각없이 한 번 보려고 합니다 ^^

  2. Favicon of https://lalawin.com BlogIcon 라라윈 2010.05.08 02: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탄탄한 내용을 기대한다면 아쉬움이 있지만
    그냥 눈요기와 볼거리, 즐길거리면에서는 만족스러웠어요~ ^^

  3. Favicon of https://happy-box.tistory.com BlogIcon 건강정보 2010.05.10 01: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편에 비해서 아쉬움은 남지만 그래도 볼만은 했어요...^^
    그래도 2년을 기다렸는데...하는 그 아쉬움이...ㅠㅠ

  4. Favicon of http://ustwo.tistory.com BlogIcon PLUSTWO 2010.05.10 11: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울 태근군과는 같이 못보겠군요
    혼자가서 봐야징 ㅎㅎ

  5. Favicon of https://raonyss.tistory.com BlogIcon 라오니스 2010.05.11 10: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언맨을 본 분들이 대부분 아쉬움을 표하시는군요..
    그러니까 더 궁금해지는데요... ㅎㅎ

  6. Favicon of https://dynamick.tistory.com BlogIcon dynamicK 2010.05.11 15: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나름 재밌게 봤습니다. 영상미는 물론이고 스토리도 꽤 괜찮았다고 생각해요.ㅋ

  7. Favicon of https://ebizbooks.tistory.com BlogIcon e비즈북스 2010.05.12 08: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워 머신을 바라보는 아이언맨의 눈빛이 애틋하네요. :-)

  8. Favicon of https://polarbearbank.tistory.com BlogIcon ☆북극곰☆ 2010.05.14 09: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봉한 날, 아는 분과 함께 보았는데 너무기대하고 관람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재미가 없더라구요. 전투신도 기대에 못미쳤고 앞으로 다음시리즈를 예상한 다양한 복선은 깔아 놓고 있는 것 같기는 한데 당장 아이언맨2만 보았을때는 전편보다 못한 것 같습니다. 실제 흥행도 그런 것 같고요. ^^

  9. Favicon of https://sohocafe.tistory.com BlogIcon 아빠공룡 2010.05.14 11: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그냥 신나게 봤어요...^^
    어벤저스가 기대되요...!

2010. 4. 2. 17:25

아하하하.....오랜만에 열심히 영화에 빠지고 있습니다...
면접결과 기다리는게 이렇게 피마를 줄이야...ㅎㅎㅎ
아무튼 이번에 본 영화는 그렇게 보고싶던 영화 중에 하나인.....
'비포 선라이즈' 입니다.
1995년 작이니...벌써 15년 전의 영화이네요.
15년 전의 영화 답게 정말 지금과 비교하면 너무도 오래된, 아날로그 시대의 향수를 느낄 수가 있는거 같습니다.


영화의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비포 선라이즈 (Before Sunrise, 1995)
감독 : 리처드 링클레이터
주연 : 줄리 델피, 에단 호크
장르 : 멜로, 애정, 로맨스, 드라마
등급 : 15세 관람가
상영시간 : 100분
국내 개봉일 : 1996, 3, 30


시놉시스

소르본느 대학생인 셀린느(Celine: 줄리 델피 분)는 부다페스트에 사는 할머니를 만나고, 가을 학기 개강에 맞춰 빠리로 돌아가는 길이다. 셀린느는 옆자리의 독일인 부부가 시끄럽게 말다툼하는 소리를 피해 뒷자석으로 자리를 옮기는데, 거기서 제시(Jesse: 에단 호크 분)라는 미국인 청년과 우연히 얘기를 나누게 된다. 제시는 마드리드에 유학온 여자 친구를 만나려고 유럽에 왔다가 오히려 실연의 상처만 안고, 다음날 떠나는 미국행 비행기를 타기위해 비엔나로 가고 있는 중이다.

 아직도 꿈꾸는 소년같은 제시와 감수성이 풍부한 셀린느는 몇마디 이야기하지 않은 사이에 서로에게 친밀감을 느낀다. 짧은 시간동안 자신들이 갖고 있는 많은 생각들을 주고 받는 사이가 되어 어느덧 비엔나 역에 도착한다. 헤어짐을 아쉬워하던 제시는 셀린느에게 같이 내릴 것을 제의하고, 셀린느는 제시와 함께 비엔나에서 하루를 보내기로마음먹는다. 예기치 못한 만남과 단 하룻밤의 동행에서 두 사람은 서로가 가지고 있는 사랑과 실연의 아픔, 결혼과 인생의 의미, 죽음 등에 대해 진지한 얘기를 나누며, 젊은이 다운 열정과 순수함으로 풋풋한 사랑에 빠지게 된다. 밤새 비엔나 거리를 돌아 다니는 사이, 제시는 미국으로 셀린느는 빠리로 떠나야할 날이 밝아온다. 너무나 우연하고 짧은 만남 속에서 싹튼 사랑의 감정에 확신을 못하며 주저하는 두사람. 그들은 서로에 대한 절실한 감정을 이성의 밑바닥에 꼭꼭 숨긴 채 이별을 준비하는데.

- 네이버 영화 中 - 


영화의 내용은 의외로 아주 간단하게 진행이 됩니다.
한 기차안에서 우연히 마주친 제시와 셀린느는 짧은 시간에 서로에게 묘한 감정을 느끼게 되고 하루를 같이 보내게 됩니다.
아무 것도 모른 상태에서 서로의 느낌만으로 수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묘한 감정을 느끼면서도 숨길 수 밖에 없는.....
이런 일도 다 젊었기에 일어 날수 있는 일이 아닐까 생각을 해봅니다.


제시와 셀린느는 하루라는 짧은 시간 동안 사랑과 실연, 삶과 죽음, 세상에 대한 자신들의 생각들을 피력하며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젊은이들의 열정과 순수함이 잘 나타나는 부분이 아닐까란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지금과 같이 디지털시대에 접어들면서 혼자만의 공간이 커지고, 남들과 이야기를 나누기에는 힘들어지는 시대에 이런 아날로그 시대의 모습들은 이젠 그립거나 오히려 부러워 지기까지 합니다.


물론 1995년이면 저는 한참 어린나이이지만, 잠깐 생각도 해봅니다.
과연 저 당시의 아날로그 시대때 제가 대학생이었다면, 저런 열정을 가질 수 있었을까..?
물론 현재 제가 열정이 없다는 것은 아니지만, 지금과 저때의 모습은 너무나도 달라보인다는 생각이 듭니다.
음.........저도 기차타고 어디 좀 다녀와볼까요....하하하하하....


영화 내내 두 주인공을 중심으로 대화를 통한 전개 형식이기 때문에 자칫 영화가 정말 지루할 수도 있습니다. 정말 두 순수한 대학생 남녀의 모습이 담기기 때문에....
이런 장르의 영화를 안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권해드리고 싶지 않네요...ㅎㅎㅎ
그래도 영화의 완성도는 꽤 있다고 생각합니다...
후속편인 '비포 선샛'을 보기전엔 꼭 보시길 바랍니다...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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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x하루살이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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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lux99.tistory.com BlogIcon 기브코리아 2010.04.02 18: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즐겁게 보셨나 보군요. 주말 잘 보내시고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2. 2010.04.08 06: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Favicon of https://yemundang.tistory.com BlogIcon 예문당 2010.04.09 10: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옛추억이 생각납니다. 이 영화 봤었거든요.
    비포선셋도 본거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 남편에게 물어봐야겠습니다. ^^;

    2000년 유럽 여행에서 저도 비포선라이즈같은 만남이 있었답니다.
    우연한 만남으로 며칠 함께 여행했었죠.
    그 때를 생각해보면, 참 순수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우연한 만남이 기대되기에, 여행은 항상 저를 설레게 합니다.
    다시 보고 싶어지네요. ^^

    시험..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

  4. Favicon of https://lalawin.com BlogIcon 라라윈 2010.04.11 23: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은 너무 빠른 디지털 문화로 인해
    이런 낭만은 찾아보기 힘들어 지는 것 같아요....
    온전히 시간을 할애해 이야기나 무언가에 몰입하기 조차 쉽지 않은 것 같아요....

2010. 3. 31. 18:44

어제 면접을 보고 와서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가 않습니다...ㅡㅡ^
워낙에 가고싶어하던 회사인지라...발표가 날때까지는 안절부절의 연속일거 같네요...ㅎㅎ;;
다른데도 서류 합격소식이 들려서 면접준비는 해야는데...모르겠습니다...ㅎㅎ

아무튼!! 오늘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아서...학교 도서관에 노트북 켜놓고..혼자 영화를 보았습니다...하하하하....
남들 다 공부하는데 완전 배짱이네요...;;

셔터 아일랜드 (Shutter Island, 2009)
감독 : 마틴 스콜세지
주연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마크 러팔로
장르 : 드라마, 미스터리, 스릴러
등급 : 국내 15세 관람가
상영시간 : 138분
국내개봉 : 2010. 3. 18

시놉시스

누군가 사라졌다

보스턴 셔터아일랜드의 정신병원에서 환자가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연방보안관 테디 다니엘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수사를 위해 동료 척(마크 러팔로)과 함께 셔터아일랜드로 향한다. 셔터 아일랜드에 위치한 이 병원은 중범죄를 저지른 정신병자를 격리하는 병동으로 탈출 자체가 불가능하다. 하지만 자식 셋을 죽인 혐의를 받고 있는 여인이 이상한 쪽지만을 남긴 채 감쪽같이 사라지고, 테디는 수사를 위해 의사, 간호사, 병원관계자 등을 심문하지만 모두 입이라도 맞춘 듯 꾸며낸 듯한 말들만 하고, 수사는 전혀 진척되지 않는다. 설상가상 폭풍이 불어 닥쳐 테디와 척은 섬에 고립되게 되고, 그들에게 점점 괴이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 네이버 영화 中 -




영화의 분위기는 상당히 미스터리 하면서 어둡습니다. 연방보안관 테디 다니엘스는 수사를 위해 셔터아일랜드로 가는데 이 때 부터 주위에서 이상한 일이 일어 납니다.
주로 꽃미남 역을 했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상당히 어둡고 다중성격의 주인공역을 맡으니 또 그만의 매력이 있는거 같더군요...ㅡㅡ^


영화를 다 본후에 소개글을 올리기 위해 영화정보를 보니, 셔터아일랜드는 원작소설을 토대로 만들어진 영화라고 합니다.
원작소설의 제목은 '살인자들의 섬'으로 데니스 루헤인의 작품이라 합니다. 
원래 계획은 책도 읽어보고 비교해서 글을 올리려고 했으나..학교 도서관에는 이미 다 대여중이여서 일단 영화소개 글만 올립니다...ㅡㅡ;;


개인적으로 영화의 소재나 진행은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런데 먼가 아이러니 하게도...결론이 대충 짐작이 되더군요...;;
요즘들어 반전 영화들이 많이 나오고 충격적인 결말을 맞이하는 영화들이 많다보니...셔터아일랜드는 원작소설을 읽지 않았는데도 대략적인 반전이 예측되더군요...ㅡㅡ;


대부분의 영화들이 원작의 기대를 제대로 반영못한다고들 많이 말하지만, 저는 일단 소설을 읽지 않은 상태여서... 추천을 드리고픈 영화 입니다.
소재도 미스터리면에서 괜찮고, 반전의 결말도 꽤 참신했던거 같습니다.
이미 책을 읽어보신 분들도 책의 내용을 다시금 떠올리며 봐도 괜찮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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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x하루살이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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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lux99.tistory.com BlogIcon 기브코리아 2010.03.31 21: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이 영화 간만에 보러 갈려고요 ㅋㅋ 그래서 내용은 패스입니다. 40프로 할인 쿠폰을 활용해야 겟습니다.ㅋㅋ

  2. Favicon of https://shinlucky.tistory.com BlogIcon 신럭키 2010.04.01 16: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헷 영화도영화지만 좋은 결과 들을 수 있으면 좋겠어요 ^_^

2010. 3. 10. 11:43

예언자.
이 영화 역시 무비로거를 통해 보게된 영화 입니다.
포스터를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최근 개봉된 영화들 중에서 저 화려한 수상경력이나 극찬들을 따를 영화는 없을거 같습니다.
실제 영화도 충분히 저런 극찬을 받을만 하다고 느껴집니다.

장르 : 범죄, 드라마
감독 : 자크 오디아르
출연 : 타하 라힘, 닐스 아르스트럽..
등급 : 18세 관람가
상영시간 : 154분
개봉 : 2010. 3. 11

시놉시스

6년 형을 선고 받고 감옥에 들어가게 된 19살의 말리크. 읽을 줄도 쓸 줄도 모르던 그에게 감옥은 선생님이 되고, 집이 되고, 친구가 된다. 감옥을 지배하던 코르시카 계 갱 두목 루치아노의 강요로 어쩔 수 없이 살인이라는 첫 임무를 맡게 된 이후, 보스의 신임을 얻은 그는 빠르게 냉혹한 사회에서 살아남는 법을 배워가면서 조금씩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보스는 특별한 임무를 맡기게 되고 이를 통해 그는 자신의 운명을 바꿀 엄청난 계획을 세우게 되는데..



사실 개인적으로 범죄영화는 잘 보지 않는 편인데, 예언자는 154분이라는 긴 시간의 부담이 좀 있긴 하지만 그만큼의 시간을 잘 할애하여 스토리를 탄탄하게 구성하였습니다.
장면들 역시 세트 디자이너가 프랑스 전역의 교도소를 조사하여 만들어낸 만큼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감옥 세계를 연출하였습니다.
또한 자크 오디아르 감독은 옥살이 경험이 있는 전과자를 대거 캐스팅했고, 복도를 걷고 죄수가 서로 대화를 나누는 사소한 동작까지도 그 의견을 반영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제목에서 but..를 단 것 처럼 마냥 영화가 좋아보이지만은 않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기는 하지만...
프랑스 영화가 낯설다 보니 언어면에서도 쉽게 적응이 되질 않습니다.
그래서인지 영화에 있어 이해력이 조금 떨어지는거 같습니다.
저 또한 영화를 본 직후에는 이게 무언가..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어느정도의 내용을 파악하고서야 제대로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일까요....두번 영화를 보는 것도 괜찮을거 같네요...하하하...



같이 본 친구는 이 영화를 보고나서 '쇼생크탈출'을 생각했다고 합니다.
감옥이라는 어둠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한 주인공...
감옥이라는 어둠 속에서도 자신의 빛을 찾기 위해 노력한 주인공...
어찌보면 닮은 면도 있는거 같습니다.

예언자를 보시려는 분들은 미리 블로그들을 통해서 어느정도의 내용을 미리 짐작하고 가시는게 아마 영화를 보면서 이해를 하시기에 도움이 될거라 생각이 듭니다!!!
영화내용은 어디까지나 픽션이란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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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rindarinda.tistory.com BlogIcon rinda 2010.03.11 02: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프랑스 영화라는 선입견을 깨뜨리지 않는(?) 영화였나봅니다 ㅎㅎㅎ
    그래도 스토리가 탄탄했다니 괜찮을 것 같기도 하고요.
    역시.. 해설이 필요한 걸까요 ^^;

  2. Favicon of https://lux99.tistory.com BlogIcon 기브코리아 2010.03.12 15: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그렇군요. 잘보았습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2010. 2. 8. 08:29

아..요즘 바빠서 블로그 글을 못적겠네요..ㅡㅡ;;
저번주에 영화를 보고 일주일만에 리뷰를 올리네요...;;

다음 무비로거를 통해 이번에 본 영화가 "Did you heard about The Morgans?" 입니다..
영어로 쓰면 항상 무언가 있어보이지만 영화 개봉 이름은 "들어는 봤니? 모건부부" 입니다...
참...왜 영어로 된게 차라리 나아보이는 걸까요...ㅎㅎㅎ


장르 : 코미디, 드라마, 멜로/애정/로맨스
개봉 : 2010. 01. 28
감독 : 마크 로렌스
출연 : 휴 그랜트, 사라 제시카 파커, 나탈리아 클리매스, 빈센조 아마토, 제시 리브만,
         엘리자베스 모스, 마이클 켈리

등급 : 15세 관람가
상영시간 : 103분


간단한 영화 시놉시스

엣지 커플의 깡촌 생활이 시작된다!

뉴욕시가 인정한 실력있는 부동산 중계업자 메릴 모건(사라 제시카 파커)과 잘나가는 변호사 폴 모건(휴 그렌트)은 흠 잡을 데 없어 보이는 완벽한 선남선녀. 하지만 법적으로(!) 부부인 이들은 폴이 저지른 한 순간의 실수로 몇 달째 별거 중이다. 폴은 메릴의 마음을 되돌리려 하지만, 점심 저녁으로 꽉 찬 살인적인 스케줄마저 둘 사이를 방해한다. 그러던 어느 날, 극적으로 데이트에 성공한 폴과 메릴은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마친 후 귀가하던 중 보지 말아야 할 광경을 목격하는데……바로, 살인 현장에서 범인과 눈이 마주쳐 버린 것! 이제, 완전 범죄를 꾀하는 국제적 킬러가 두 사람을 쫓기 시작하고, 폴과 메릴은 서로 간에 껄끄러움이 남아 있는 채로 FBI의 증인 보호 프로그램에 의해 생면부지 외딴 깡촌으로 함께 보내지는데…

- 네이버 영화 中 -


영화를 본지 시간이 좀 지난 만큼...살을 붙이지 않고 딱! 의견을 뼈대로만 이야기 하자면.....
참....재작진과 출연배우들에 비해 스토리가 좀.....부실한거 같습니다.
어디선가 많이 본듯한...특히 우리나라 코메디 멜로랑 너무 비슷한 구성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저 배경만 한국에서 뉴욕으로 옮긴거 같습니다.


영화 시놉시스를 보면 이들은 우연한 기회에 살인 현장을 목격하게 되어서 킬러에게 추격을 당하게 되는데, 정작 영화를 보고 있으면 킬러는 처음과 제일 마지막에 나오게 됩니다.
정작 영화 중간중간 쫓기거나 하는거 없이.마지막에 잠깐 나와서 허무하게 잡혀버리지요ㅡㅡ;;
남여 주인공들도 참 뻔한거 같습니다. 콧대높은 여자와 소심한 남자...


다른 이면에서 보자면 바쁜 현실 속에서 조금은 여유를 가지고 삶을 돌아보라는...거창한 단어로 꾸밀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뉴욕과 한국의 서울은 너무나도 다른 환경이기에 이마저도 응하기는 어려운거 같습니다. 아마 이는 문화적인 부분이라 어쩔수 없는거 같습니다.


그나마 영화는 위의 두 조연배우들의 열연으로 재미를 선사 합니다.
물론 주인공들도 많은 재미를 주기는 하지만, 위의 조연들은 영화 내용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실제로 윗사진의 두 주인공의 매니저 역을 하는 배우들은 간간히 재미를 줍니다...


아쉬움이 남는 영화라기 보다는 소재가 오히려 우리나라에서는 많이 다뤄진 내용인거 같아서 아쉬운거 같습니다.
그래도 휴 그랜트나 사라 제시카 파커. 두 배우의 열연으로 영화가 지루하게 진행되지는 않습니다. 두 배우의 팬이신 분들은 봐도 그렇게 후회는 안 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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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lux99.tistory.com BlogIcon 기브코리아 2010.02.09 17: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못들어 봤습니다. 후다닥 ~~

2010. 1. 6. 14:31

어제 '다음 무비로거' 두번째 시사회인 더로드를 보고 왔습니다.
일단, 엄청난 추위때문에 갈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월요일날 예상치 못한 폭설로 교통대란이 일어난지라...
역시나 평소에 1시간 정도 걸리던 지하철이 2시간 가까이 걸렸습니다...ㅠㅠ
더군다나 강추위로 친구랑 엄청 떨었었습니다...ㅡㅡ^


그래도 추위를 뚫고 가니 이번 시사회에서는 초대권 2매와 함께 '더로드' 책을 받았습니다. 저는 책을 도서관에서 빌려 봤었는데, 이렇게 또 책을 선물로 받으니 기분이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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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미 '더로드' 책을 다 읽은 상태였고, 친구는 읽다가 관둔 상태였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는 '더로드' 책이 전반부에는 지루한 감이 없지 않아서 몇번을 관뒀다가 다시 읽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머..그래도 다 읽었을 때는 정말 흥미 진진한 책이었습니다.

THE ROAD (더 로드) - Cormac McCarthy(코맥 매카시 장편소설)

책에 대한 리뷰는 이미 전에도 적었었고, 영화에 대한 간단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The Road, 2009
장르 : 모험, 드라마, 스릴러
개봉 : 2010, 01, 07
감독 : 존 힐코트
주연 : 비고 모텐슨(남자), 샤를리즈 테론(여자), 코디 스밋-맥피(소년)..
등급 : 15세 관람가

뻔~~한 시놉시스

상상 그 이상의 충격!

하루아침에 잿더미로 변해버린 세계, 살아남은 아버지와 아들은 굶주림과 혹한을 피해 남쪽으로 길을 떠난다. “무섭다”며 자신의 품을 파고 드는 아들(코디 스미스 맥피) 때문에 아버지(비고 모텐슨)는 카트에 실린 약간의 물과 기름, 식량을 누군가에게 뺏기지 않을까 한 순간도 방심할 수 없다. “우린 불을 운반하는 사람들이야” 아들에게 속삭이지만 이내 인간사냥꾼이 되어 버린 생존자 무리에 쫓겨 아들 앞에서 살인을 저지르고 마는데... 그들은 과연 따뜻한 남쪽 바닷가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을까? 살아남은 자들이 공포가 된 세상, 생존을 위한 아버지와 아들의 숨막히는 사투가 시작된다!

-네이버 영화 中-


일단, 영화의 평이라 하자면..배우들의 열연과 사실적 배경이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더군다나 책을 읽고 간 상태라서 기대를 꽤 많이 하고 있었는데, 실망스럽지는 않았습니다.
정말 어디서 저런 장소를 찾았는지 놀라울 따름입니다.
혹여나 컴퓨터 그래픽이라고 해도 전혀 어색하지가 않습니다.


영화는 책의 내용을 아주 잘 따르고 있습니다. 영화를 보면 책 내용을 거의 요약해놓은 수준인거 같습니다. 책에 나오는 긴박한 장면들을 짤막짤막하게 엮어 놓은거 같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저는 개인적으로 아쉬운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영화 전체 시간은 111분입니다. 어찌보면 대략 2시간이니 짧은 영화가 아닙니다.
하지만 저의 욕심인걸까요..??
책의 내용을 알고 있는 상태에서 영화를 보자니....너무 책의 내용을 압축해서 영화로 표현하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의 생각같아서는 3시간짜리 영화로 만들더라도 각 내용을 조금씩 더 자세히 나타냈으면 어떨까란 생각이 듭니다.
항상 책의 내용을 다 표현하기에는 어려운 법이지만, '더로드'의 경우에는 시간이 길어지더라도 지루한 감이 없을거 같습니다.


영화가 짧아서 불만(?)이었던거 빼고는 정말 다 마음에 드는 영화입니다.
출연 배우들의 연기 또한 어색함 없이 영화에 깊이 빠질 수 있게 도와줍니다.


우리에게는 반지의 제왕 아라곤으로 잘 알려진 '비고 모텐슨'은 급박하면서도 아들을 위해 헌신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정말 잘 표현하였습니다.
이제는 저런 수염이 있는게 더 잘 어울리는거 같습니다...하하하...
영화에서 올누드도 나온다느...................ㅎㄷㄷ;;;
(너무 기대는 마시고요....^^:; 뒷태가 나옵니다...ㅎㅎㅎ)


책의 내용도 아버지와 아들의 이야기인지라 영화 또한 엄마에 대한 이야기는 거의 나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잠깐씩 등장한 여자 역할의 '샤를리즈 테론'의 연기 또한 관객들이 '더로드'에 더 빠지게끔 도와줍니다.


아들 역할의 '코디 스밋-맥피'는 나약하지만 마음의 불씨를 가지고 있는 아이의 역할을 잘 표현하였습니다. 책을 읽으며 떠올린 이미지와 비슷하여 더 흥미진진했던거 같습니다.


정말 어느순간 지구의 종말이 온다면...
과연 마음의 불씨를 가지고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지 궁금해 집니다..

'더 로드' 책이나 영화나 아버지와 아들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이전 영화에서 흔히들 접했던 모자, 모녀관계에서 벗어난 새로운 관점을 보여주는게 신선합니다.

정말 리얼한 배경과 실감나는 배우들의 연기!!
하지만 시간이 짧아서(;;) 아쉬운 느낌!!!
책을 읽든 안읽든 한번쯤 볼만한 영화인거 같습니다~~

대박추천정보

Posted by x하루살이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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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chohamuseum.net BlogIcon 초하(初夏) 2010.01.06 20: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이렇게 빨리 보셨어요... ㅎㅎ

    하루살이님 덕분에 저도 확인해 봤더니, ㅎㅎㅎ 글쎄 당첨되었지 뭡니까. ㅎ
    저도 날을 잡아야겠어요.

    좋은 밤 보내고 계시겠군요. 고뿔 조심하시고, 자주 뵈어요~~

    • Favicon of https://hongstory.tistory.com BlogIcon x하루살이x 2010.01.07 07: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ㅎㅎ다음 무비로거가 좋더라고요..ㅎㅎㅎ
      아...이번 시사회를 가니 책도 주더라고요..ㅎㅎㅎ다 읽었던 거긴 하지만, 책도 주니 좋더군요..
      춥지만 않았다면........ㅠㅠ

  2. Favicon of https://reignman.tistory.com BlogIcon Reignman 2010.01.06 21: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픽+세트가 많이 더해졌겠죠.
    제목에서부터 지적하신대로 더 로드는 러닝타임을 더 늘려 편집했더라도 전혀 지루하지 않았을 거 같네요.
    랙백 쏴드리고 가겠습니다.

    • Favicon of https://hongstory.tistory.com BlogIcon x하루살이x 2010.01.07 07: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트랙백 감사합니다...ㅎㅎ 그런데 생각보단 주위에 '더로드'책을 안읽으신 분들도 더러 있더라고요...ㅎㅎ역시나 관심이 있는만큼 보인다는...ㅎㅎ

  3. 2010.01.06 22: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BlogIcon TISTORY 2010.01.08 12: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TISTORY입니다. 티스토리 메인에 Daum 무비로거 리뷰와 관련하여 회원님의 글을 소개해드렸습니다. 혹시 노출과 관련하여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tistoryblog@hanmail.net 메일을 통해 말씀해주세요~ 앞으로도 재미있고 유익한 글로 많이 뵙길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5. Favicon of https://paramalay.tistory.com BlogIcon 끝없는 수다 2010.01.13 16: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보고 싶어요 ㅠㅠ

  6. Favicon of https://officer-kim.tistory.com BlogIcon MyName!!™ 2010.01.16 04: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감동적이게 만들려는 인위적인 모습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헐리우드가 흥행 때문에 감동코드에 공을 들일만도 한데...
    그러질 않았네요.
    글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