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쓰`s 정보이야기

공매도(空賣渡, short stock selling) 간단히 이해하기

x홍쓰x 2008. 11. 30.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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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 문제가 발생하면 그것에 대해 주위에서 많은 이야기가 들리기 마련입니다. 요즘 경제가 어렵다 보니 경제관련 용어가 많이 나오는데요. 특히 외국인 자본이 많이 투자되어있던 주식관련 용어가 많이 나옵니다. 그래서 이번엔 공매도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공매도란 간단히 ' 주식이나 채권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행사하는 매도주문'을 이야기 합니다.
언뜻 보면 무슨 말인지 이해가 쉽지 않은데요. 다시 정리를 해보면,

말 그대로 '없는 걸 판다'는 뜻으로 주식이나 채권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매도주문을 내는 것입니다. 이렇게 없는 주식이나 채권을 판 후 결제일이 돌아오는 3일 안에 주식이나 채권을 구해 매입자에게 돌려주면 되는 것입니다. 이는 약세장이 예상되는 경우에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자방식입니다.
예로 1000원일때 주식을 100주 공매도 하면, 10만원에 판매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간단하게 하기위해 세금은 제외하겠습니다.) 이후 3일이 지나 결제일 당시에 주가가900원이 되면 이미 10만원이란 자금이 있기 때문에 다시 100주를 사서 갚아도 10000원이란 시세차익의 이익이 남게 되는 것 입니다.

이 투자방식은 예상대로 주가가 하락하게 되면 많은 시세 차익을 낼 수 있지만, 예상과 달리 주가가 상승하게 되면 공매도한 투자자는 손해를 보게 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투자의 한 방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공매도가 왜 최근 들어서 문제가 되고 이를 제한시키는 대책까지 나오게 되었을까요...??
이는 쉽게 이야기하면 이를 악용하는 세력들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더욱이 요즘같이 사회전반적으로 경제흐름이 좋지 않은 경우엔 더욱 악영향을 끼치게 되기 때문입니다.
불법적인 공매도 세력 이익 실현 구조를 살펴보면,

주식을 빌려 시장에 매각 ->
악성루머 유포 ->
주가 폭락 ->
떨어진 주식을 산 후 되갚아 차익 실현

겉으로 보면 공매도의 원리에 따라 이루어지는 것 같지만, 문제는 요즘같은 경기에 악성루머는 악영향을 끼친다는 점입니다. 이는 음해성 유언비어로 주가를 인위적으로 하락시켜 시세차익을 노리는 주가조작의 위법행위인 것이지요.
다른 한편으로는 외국기업들의 이와 같은 투자방식으로 인해 최근들어 엄청난 외화가 밖으로 빠져 나가는 것 또한 문제가 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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