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쓰`s 정보이야기

술! 잘마신다고 좋은게 아니에요~ 술(알코올)에 대한 몇가지 이야기

x홍쓰x 2010. 5. 13.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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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bumioppa.tistory.com/279 >

최근 인터넷에 한 대학에서 신입생을 상대로 음주신고식을 하다 꽃다운 나이의 신입생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습니다.
매년 3월 입학때나 5월 축제때를 기점으로 수시로 이런 사건들이 일어나는 것을 보면 정말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더군다나 대학이라는 보다 고등교육이자 사회로 나갈 준비를 하고자 지덕체를 겸비해야할 학생들이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들에 휩쓸리는 것을 보는 것도 참 어이없기도 합니다.


위의 포스터는 제가 작년 3월 때 한창 또 술에 대한 소식들이 있을 때 신입생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말을 쓴 글입니다.
분명 적당한 술은 친목도모도 하고 좋은 영향을 끼칩니다.
하지만, 자신의 주량을 넘어 무분별하게 마실 경우,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 사진출처 : ask.nate.com/qna/view.html%3Fn%3D8760673 >

그럼, 적당한 술(알코올) 섭취량은??

주량은 알코올 제거 능력을 말합니다. 한 잔만 마셔도 얼굴이 붉어지고 빨리 취하는 사람은 알코올 분해 효소가 적은 탓이죠. 아무리 마셔도 끄떡없다는 사람은 분해 효소가 많은 사람으로 보면 됩니다. 하지만 술에 강하더라도 간을 손상시키는 주량의 한계는 1일 알코올 섭취량 80g 내외입니다.
알코올 양은 쉽게 " 술의양 X 농도 "로 계산해 보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도수가 4%인 생맥주 500㏄ 한잔의 알콜 양은 20g(500×0.04)입니다.
또 2홉들이 소주 한 병의 알콜 량은 82.8g(360×0.23)입니다. 
주량은 마시는 빈도에 따라 늘고, 술을 매일 2주 정도 마시면 간의 분해능력이 30% 정도 증가한다고 합니다.

처음 주도는 어른께 배웁시다~!

갓 대학에 와서 학생들과 술을 마시다 보면 자신의 정확한 주량을 모르는 아이들이 대부분입니다. 물론 미성년자 때는 술을 못마시고 대학에 오기전까지도 딱히 그리 술을 많이 마실 기회가 없어서 그런 것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문제가 되는 것이 주량을 모르는 아이들이 정도 이상의 술을 마시고 나서 참 XX한 술버릇을 많이 한다는 것입니다. 제대로 주도를 배운적이 없었기 때문에 더욱 자기 이성의 끈을 놓쳐버리고 설치는 것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처음 술을 배울 때는 어른들께 배우기를 권합니다. 부모님도 좋고 아니면 다른 분들도 괜찮습니다. 특히 여기서는 단순 선배들이 아닌, 나이가 있으신 분들께 배우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들인 습관은 쉽게 바뀌지 않는 법이니 말입니다.


개인적으로 술만큼 사람들과 쉽게 친해질 수 있는 방법은 없는거 같습니다. 고단했던 하루도 친구와 함께 삼겹살에 소주한잔이면 세상을 가진 기분이니 말입니다.
하지만, 과한 술은 분명 악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자신의 주량을 알고 절대 과하게 마시는 일은 없도록 해야겠지요~
저도 이번주 예비군 다녀와서 선후배들과 오랜만에 한잔했다가.....
돌아가신 할머니께서 손짓을 하시더군요......ㅡㅡ^ 하루종일 집에서 갤갤거리면서 기절해 있었습니다...;;
건전한 음주문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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