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쓰`s 잡다이야기

사람들의 관심이 정말 엄청났네요....;;

x홍쓰x 2010. 1. 28. 08:25
반응형
어제 기상스터디에서 '삼성전자 부사장'이 자살했다는 소식을 처음 접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기사를 통해서 내용을 확인한 후에, "홍쓰`s 취업이야기" 카테고리에 간단한 의견과 내용만 남겨 놓았습니다..
그런데 하루가 지나고 나니 엄청난 결과가 있었네요..;;

삼성전자 부사장의 투신 자살 소식.



제 블로그에 거의 한달동안 들어올 방문자들이 하루 사이에 제 블로그를 다녀갔습니다.
방문자 통계 그래프만 보더라고 그냥 눈에 딱 들어오지요...
유입 키워드 또한 관련 글들로 꽉 차 있습니다...


유입 검색어 페이지도 관련 글들로 몇백 페이지가 채워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나마 다음에서만 인기가 있었는듯, 다음 홈페이지에서 다 유입이 되었는데...혹여나 네이버에서도 메인글에 올랐었으면...ㅎㄷㄷ 이네요..;


그런데, 사람들이 왜 이렇게 '자살'에 대한 기사에 이리 열을 올렸을까 싶습니다.
국내 최고의 대기업의 '부사장'이란 직의 사람이 '자살'을 선택해서 일까요???
아무래도 이정도의 소식이면 국내 모든면에 적게든 많게든 영향을 주기에는 충분할 거라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는 뉴스기사로는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없어서 혹시 블로그를 통해서는 보다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에 들어왔던거 같습니다.
그 예로 어제 글을 올릴 당시에도 몇몇 블로거 분들은 삼성전자 부사장 명단을 찾아서 일일이 다 대조하여 고인을 찾았던 글을 볼 수 있었습니다.
뉴스기사에서 조차 소문을 확산을 막고자 자세한 내용의 기사를 지양하고 있었는데, 블로그에서는 반대로 정보 캐내기에 급급하다보니 사람들이 더 블로그로 몰리는거 같습니다.
'삼성전자 부사장'이기 전에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이렇게 크게 소문이 나는것이나, 사람들이 과할 정도로 정보를 캐내는건 옳지 않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지금 이시간에 검색을 해서 들어가보니, 어제와 별반 다른 내용의 기사는 없었던거 같습니다.
삼성의 무한 경쟁 구도로 인한 업무의 압박감과 스트레스....
이번 일로 삼성은 대대적으로 조직내부의 문제점 개선에 노력을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아무쪼록, 다시한번 고인의 명복을 빌며 삼성 또한 이번 일을 계기로 조직내부의 문제점에 대해 큰 발전을 위한 개선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