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쓰`s 시즌1/홍쓰`s 세상이야기

세계화 과정의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자세

x홍쓰x 2010. 1. 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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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우연한 기회로 위드블로그에서 <동북아 평화,번영 기원 캠페인>이 진행되는 걸 알고 신청하였었습니다. 저는 비록 이공계 학생이기는 하지만, 이공계이기에 더 역사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우연찮게 2년전에 학교 특강에 김용덕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님이 오셔서 좋은 말씀을 하고 가신게 생각이 나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조금은 오래전의 일이라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김용덕 이사장님은 동북아의 발전을 위한 일 중에 역사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저 또한 동북아의 평화와 더 나은 번영을 위해서는 먼저 한중일의 역사적 갈등을 풀어야 가능할 거라 생각을 합니다.


지금은 세계화 시대라고 일컬어 집니다. 예전과는 다르게 국가간 사옿의존이 심화 되면서 사람, 물자, 돈, 정보의 교류가 크게 확산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동북아시아는 1980년 후반 이후 서구 가치관에 대한 회의 와 공산권 몰락의 사건을 계기로 크게 주목받기 시작하였습니다. 현재 동북아시아는 세계 생산의 1/4, 교역의 1/3, 외화보유고 2조 4천억 달러 이상을 가지고 있는 공동국가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세계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동북아시아지만, 그 내면에는 아직 서로에 대한 갈등이 남아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역사문제는 각 국가들이 정치적인 목적으로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해석을 하며, 경쟁과 갈등을 계속하여 유발시키고 있습니다.

한국·중국·일본의 다양한 상호인식의 역사는 각 나라의 입장에 따라 다르게 비춰진다.


한국의 입장에서는 중국과 일본은 전근대시대 때 부터 얽혀 있습니다. 아무래도 지역적인 관점에서 보아도 한중일은 매우 가까운 거리이기 때문에 오래전부터 서로에게 영향을 줄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먼 옛날부터 중국은 자신들의 나라를 세상의 중심으로 여기고 한국을 속국으로 만들기 위해 많은 대립이 있었습니다. 일본 또한 임진왜란등의 사건으로 이전부터 적대적인 상황이 유지되었습니다. 근대화 과정에서도 제국주의적 일본과 청을 상황으로 한국과 대립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조선독립에 대한 중국의 후원으로 한·중의 반일의식이 커지게 되었고, 1980년대 후반에는 민주화·개방화로 민족주의 성향이 강화되었습니다.
한국의 경우는 중국과 일본 사이에 위치한 상대적으로 작은 나라이지만, 그 위치가 동북아의 가운데 위치함으로써 지리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리적 여건 때문에 옛부터 중국과 일본 양국과 수많은 대립이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현재도, 중국과는 간도문제, 일본과는 독도 문제로 대립되는 상황인데 이 문제들은 필히 제대로된 역사인식을 통해서 바로 잡아야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을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중국은 오래전부터 수많은 나라들이 뜨고 지는 과정에서 조공체제가 형성되었고 중국을 중심으로 하는 사상들이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또한 중국의 이러한 화이(華夷)체제로 이념과 현실의 차이를 보이게 되었습니다. 근대 이후엔 국제인식과 일본·한국의 실체를 파악하면서 경계의식이 생기고 가치관 또한 분열과 대국의식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현재 중국은 동북공정을 통해 역사침탈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는데 한국과의 간도 문제가 그 대표적인 예로 볼수 있습니다.


일본은 오래전부터 개방적 다양성과 편협한 자국중심주의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또한 중심을 향한 열망으로 인해 수많은 대륙 침략도 있었습니다. 이과정에서 중국과 한국과 대립을 하게 된 것입니다. 근대 이후에는 동아맹주론으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일본과의 대립이 심화되는 것은 전쟁 후 무책임 의식과 함께 역사왜곡을 통한 국제적 압박과 국민적 통합, 경제부흥을 목적으로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과는 독도로 지리적 대립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 또한 자국의 이익을 위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언제나 그렇지만, 각 나라마다 입장차이나 의견차이는 오래전부터 겪어온 상황이 틀리기때문에 비롯되는 것입니다.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은 이러한 인식의 차이를 서로 인정하고 올바르게 바꾸어 나아가야 이루어 질 것입니다.
일단 한중일은 정치적 목적에 이용되지 않는 올바른 역사인식을 가져야 할 것이고, 옛날에 있었던 역사침탈·왜곡을 서로 올바르게 극복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역사주권'의 상호존중이 필요하고 동북아의 번영을 위해 국제적 시각을 가지고 상대적 문화인식을 가져 건전한 민족주의를 인식해야 할 것입니다.
모든 상황에는 이유가 있듯이, 동북아시아의 역사에는 오래된 과거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역사들을 하루아침에 정리하는 것은 힘들겠지만, 동북아시아 국가들이 서로 노력하고 올바르게 갈등해소에 노력을 한다면 동북아시아의 진정한 평화는 이루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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