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쓰`s 도서이야기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How to steal a dog) - 바바라 오코너 지음

x홍쓰x 2009. 6. 6.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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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THE ROAD 리뷰글을 쓸 때도 필자가 이야기했지만, 저는 부끄러울 정도로 책을 읽지 않는 편입니다. 읽는다고 해도 간편하게 읽을 수 있는 것을 즐기는 편입니다.
그렇다고 사회와 동떨어지거나 지식이 떨어지는 것은 결코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어쨋거나 불필요한 서두는 그만두고, 이번에 필자가 읽은 책은 바바라 오코너의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입니다. 전과 같이 학교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추천도서목록을 보던 중에 만만히 읽을 만한 책을 찾은 것입니다. 위의 책 그림에서도 그 feel이 오는 것을 아실겁니다.
다음은 학교 도서관에서 소개된 글입니다.

열한 살 소녀의 눈으로 바라본 달콤살벌한 현실!

열한 살 소녀가 벌이는 기상천외한 도둑질을 그린 가족소설『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영미권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성장소설 작가로 주목받고 있는 바바라 오코너의 이 작품은 여러 문학상에 선정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가난과 부서진 가족'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다루면서도, 인물들이 처한 현실적 고통을 과하지 않은 유머러스함으로 풀어놓는다.

조지나가 어느 날 학교에서 돌아와 보니, 아빠는 사라지고 집주인은 집세를 내지 않았다며 방을 빼라고 한다. 결국 엄마는 집세를 구할 동안만 자동차에서 생활하자고 제안하고, 그때부터 가족은 자동차에서 자고 맥도널드 화장실에서 씻는 생활을 시작한다. 예전의 평범한 생활을 동경하던 조지나는 마침내 가족을 위한 '생활전선 프로젝트'를 계획하는데….

이 소설은 아빠도 사라지고, 집도 사라진 조지나 가족의 고군분투기를 그리고 있다. 순수한 열한 살 소녀의 시선으로 가족과 인생과 사랑과 깨달음에 대한 이야기를 엉뚱하게 풀어나간다. 또한 가혹한 현실 속에서 느끼는 짜증, 분노, 슬픔, 수치심 등을 열한 살짜리의 감성으로 생생하게 표현하고 있다.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는 대신, 가족을 위해 기상천외한 계획을 세우는 조지나의 모습이 가족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

위의 간단한 소개글에서도 알수 있듯이 갑자기 불어닥친 가혹한 현실에서 우리 주인공 '조지나'는 그 상황을 나름 진지하게 풀어가려고 합니다. 하지만, 조지나는 아직 어린 학생.. 그 점을 이용하여 작가는 현실에서라면 처참한 상황을 재미있게 풀어 나가고 있습니다.

책의 뒷면을 보면 미국의 여러곳에서부터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다는 문구가 많이 나와있습니다. 이를 보면 책이 참 재미 있을거 같지만, 책을 읽어보니 필자는 그렇게까지 재미 있다고는 못느끼겠습니다.
필자의 취향과 맞지 않았을 수도 있지만, 어디까지나 이 글의 상황장소는 외국, 우리와는 다른 문화, 생활을 하는 곳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상황이나 장소전달이 다소 이색적이어서 많이 와닿지 않은 이유도 있었던거 같습니다.

하지만, 주인공 '조지나'가 개를 훔치기 위하여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이라는 이름의 계획을 하나하나씩 채워나가며 이행해 나가는  모습을 보면 참 귀여운 꼬마인 것이 상상이 갑니다.

실제 현실이라면 정말 암울하고 처참한 현실..하지만 그 상황을 자신만의 방법으로 해결해 나가려는 '조지나', 조지나만의 현실문제  해결 방법인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때론 살아갈 날들보다 살아온 날들의 발자취가 더 중요한 법이야."

아직 안 읽어 보신 분들은 시간 있으실때 편하게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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