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쓰`s 시즌1/홍쓰`s 영상이야기

MBC 신경민 아나운서 마지막 클로징멘트, 인상적이었습니다.

x홍쓰x 2009. 4. 14.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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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결정에 따라서 저는 오늘자로 물러납니다.

지난 1년여 제가 지닌 원칙은 자유, 민주, 힘에 대한 견제, 약자 배려, 그리고 안전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언론에 대한 비판을 이해하려고 하지 않아서 답답하고 암울했습니다.

구석구석과 매일매일 문제가 도사리고 있어 밝은 메세지를 전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희망을 품은
내일이 언젠가 올것을 믿습니다.

할말은 많아도 제 클로징 멘트를 여기서 클로징 하겠습니다.

참, 많은 것을 느끼게 하는 날입니다.
이 같은 일이 있는데도, 언론탄압이란 느낌을 못느끼는 사람이 있을런지요...

민주주의와 언론의 역할이란 부분을 다시금 공부해보고 싶은 날입니다.

신경민 아나운서,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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